모텔 선인장
Motel Cac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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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봄날, 영화과 학생인 성준기와 윤서경은 실습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연출자와 배우의 입장으로 모텔 선인장의 문을 연다. 촬영할 친구가 오기만을 기다리던 두 사람은 영화는 찍지 못하고, 어색함만이 더해 가는 가운데 어설픈 사랑이 시작된다. 관계를 맺게 된 두 사람은 그 흔적을 지우려 애쓰지만 혼란스러운 감정들만 쌓여가고, 끝내 영화는 찍지 못하고 여관을 떠나려고 정리를 한다. 어느 여름날, 사랑에 집착하는 여자 현주와 그녀를 사랑하지만 지나친 집착을 부담스러워하는 남자 민구는 현주의 생일날, 여관에 투숙한다. 떠나가 버릴 것 같은 민구를 영원히 붙잡고만 싶은 현주는 그와의 불길한 사랑 속에서 종말을 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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