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잼
Exam
평점
2.0
평가 1 건
숨이 턱 막힐 것만 같은 음산한 분위기의 밀실. 창문 하나 없고 오직 8개의 책상과 의자만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인 이곳은 세계 최고기업 입사시험 마지막 관문을 치르기 위한 공간이다. 긴장감이 감도는 시험장에 서로 다른 성별, 인종, 외모를 가진 정체불명의 엘리트 응시자 8명이 들어온다. 그들은 모두 세계 최고기업 입사시험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냉정함이 물씬 풍기는 시험 감독관은 응시자들에게 세가지 규칙을 알려준다. 첫째, 감독관과 경비에게 대화를 시도하지 말 것. / 둘째, 자신의 시험지를 손상시키지 말 것. / 셋째, 어떤 이유로든 이 방을 나가지 말 것. 규칙을 어긴 사람은 바로 실격처리 된다는 얘기와 함께 감독관은 단 하나의 해답만이 있을 뿐이며 시험시간은 80분이라고 말한다. 감독관은 그 즉시 타이머를 작동시키고 방을 나간다. 응시자들은 시험 문제지를 확인하지만 거기에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자, 적잖이 당황하기 시작한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응시자의 초조함은 더해만 간다. 바로 그때, 응시자 중, 한 명이 시험 문제지에 글을 쓰자마자 실격되어 밀실에서 쫓겨나는데...
댓글목록
설****님의 댓글
설****
작성일
별점 평가
초반 몰입감 미쳤음: 시험장 들어가서 종이 딱 뒤집었는데 아무것도 없을 때... 그때부터 제 머릿속도 하얘지더라고요. \"질문이 없는데 답을 써라?\" 이 설정 하나로 80분 넘게 끌고 가는데, 등장인물들이 서로 의심하고 본성 드러내는 과정이 웬만한 공포 영화보다 더 쫄깃합니다.
인간 군상의 끝판왕: 화이트, 블랙, 브라운... 이름 대신 별명으로 부르는 것도 묘하게 체스 판 같아서 흥미로웠어요. 저예산 영화라 그런지 가끔 연출이 조금 투박하게 느껴지는 구간이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