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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엄마

My Mom
평점
5.0
평가 4 건
친정엄마
세상 모든 엄마들이 아들 자식부터 챙길 때, 홀로 딸 예찬론을 펼친 우리 엄마. 마음은 고맙지만 바쁘게 일하는데 그냥 전화하고, 보고 싶다 찾아오고, 별 이유 없이 귀찮게 구는 엄마가 답답하게 느껴졌다. 나도 결혼 5년 차에 딸까지 둔 초보 맘인데 엄마 눈에는 아직도 품 안의 자식으로만 보이는 모양이다.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 하고 말았지만 이제 나도 그녀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보여줘야 할 때가 온 거 같다. 어린 시절부터 말도 잘하고 똑 부러지던 우리 딸, 지숙이. 공부만 잘하는 게 아니라 미스코리아 뺨치는 외모까지 무식하고 촌스러운 내 속에서 어떻게 이런 예쁜 새끼가 나왔을까 싶다. 혼자 서울 가서 대학 다니며 밥은 잘 챙겨 먹는지 걱정이 태산이지만… 일해서 번 돈으로 용돈도 보내주고, 결혼한다고 남자도 데려오고, 벌써 애기 엄마까지 되었다. 품 안의 자식 같았던 우리 딸이 이제 내 품에서 떠나려나 보다. 가을이 깊어지는 어느 날, 지숙은 연락도 없이 친정 집으로 내려와 미뤄왔던 효녀 노릇을 시작하고… 반갑기는 하지만 예전 같지 않은 딸의 행동에 엄마는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끼는데…

댓글목록

지****님의 댓글

지**** 작성일
별점 평가

자고 일어나면 마카롱 눈 될 수 있는 영화 ...

엄마에 대한 소중함을 크게 느낄 수 있는 영화이며 엄마의 삷이 누구를 중심으로 돌아가는지 보면서 엄마에 대해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영화임

엄마랑 같이 보다가 둘 다 눈물 펑펑 ...

열****님의 댓글

열**** 작성일
별점 평가

영화 친정엄마는 단순히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사랑과 후회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음평소에는 당연하게 여겼던 엄마의 존재가 얼마나 큰 의미였는지, 그리고 시간이 지난 뒤에야 깨닫게 되는 그 소중함이 마음을 울렸으여ㅠ

특히 사소한 대화 속에서도 엄마의 따뜻한 마음과 딸의 서툰 표현이 교차하면서 눈물이 났움ㅠㅠ보면서 제 엄마와의 순간들이 떠올라 더 감정이입이 되었고, 당장이라도 전화해서 고맙다고 말하고 싶어졌음..

친정엄마는 화려한 전개나 큰 사건이 있는 영화는 아니지만, 담담한 일상 속에 숨어 있는 진심이 더 크게 와닿았고, 결국 가족의 사랑은 후회하기 전에 표현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남긴 거 같움ㅠ

피****님의 댓글

피**** 작성일
별점 평가

엄마랑 아빠랑 보는데 두분 다 우시는데 아빠가 더 우는 그런 영화 엄마는 보시면서 똑같다고 몇번을 말하시고 우시고 저녁에 할머니랑 연락해서 영화 다 보고 저녁에 가족모임 했습니다

미****님의 댓글

미**** 작성일
별점 평가

울고싶을때 보는 영화… 나 엄마랑 싸우고 화해 겸 같이 봤다가 둘다 줄줄 울었다.. 엄마의 삶, 엄마의 시간에 대해서 우리가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영화임 ㄹㅇ 깊생 가능.. 효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