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투
The Showdown
평점
2.5
평가 4 건
광해군 11년, 만주벌판. 적진 한가운데 고립된 3인의 조선군. 명의 압박으로 청과의 전쟁에 파병된 조선 군장 헌명(박희순)과 부장 도영(진구)은 전투에서 패한 후 적진 한가운데 객잔에 고립되고, 그 곳에서 또 다른 조선군 두수(고창석)를 만난다. 하지만, 친구인 헌명, 도영 사이에 엇갈린 과거가 드러나며 팽팽한 긴장과 살의가 감돌기 시작하고, 둘 사이에서 두수는 행여 탈영한 자신을 알아볼까, 누구 편을 들까 노심초사다. 각자의 손에 장검, 단도, 도끼를 움켜쥔 채 세 남자의 시선이 부딪히고, 청군의 거센 추격 속에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혈투의 순간이 다가오는데…. 2011년 2월. 비밀이 밝혀질수록 혈투는 뜨거워진다
댓글목록
춤****님의 댓글
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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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감독은 무려 악마를 보았다와 부당거래의 각본을 썼으며, 이 작품 바로 뒤에 신세계와 대호라는 걸출한 오락물을 만듦.. 도대체 혈투때는 그에게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연****님의 댓글
연****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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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산 속에서 벌어지는 생존 사투를 거칠고 날것 그대로 담아낸 작품이야. 배신과 욕망이 뒤엉킨 인물들 사이의 긴장감이 계속 유지되고, 칼부림 액션은 현실적인 무게감이 느껴져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해. 대사가 많지 않은 대신 표정과 분위기로 감정을 끌어가는 방식이 인상적이고, 마지막까지 인간 본성의 어두움을 밀도 있게 보여줘 강렬한 여운을 남기는 영화야.
내****님의 댓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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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이 너무 안 좋아서 볼까 말까 하다가 봤는데 나름 나쁘지 않았던거같음..ㅋㅋㅋ 배우들이 거의 다 살려주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그래도 나름 재밌게 보긴 했음 ㅋㅋ
오****님의 댓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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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는 좋음..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고립된 상황에서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것. 근데 그런 상황이면 위기감이 최고조여야 몰입이 되는데 영화 중반부부터 갈등이 너무 업된 상태였고 후반부 까지 주절주절 늘어놓는 것에 긴장감은 느슨해짐.. 아쉬운 영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