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Flowers of the Prison ㆍ2016
평점
4.0
ㆍ1 건
옥에서 태어난 천재 소녀 옥녀와 조선상단의 미스터리 인물 윤태원의 어드벤처 사극
댓글목록
키****님의 댓글
키****
별점 평가
조선 시대 배경인데도 분위기가 딱딱하기만 한 게 아니라, 인물들 관계랑 스토리 전개가 은근히 속도감 있어서 생각보다 몰입 잘 됐음. 특히 주인공이 감옥에서 시작해서 점점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며 성장하는 흐름이 꽤 매력적이었음. 권력 싸움, 음모, 감정선 다 같이 들어가 있어서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음. 중간중간 코믹한 요소도 있어서 무거운 분위기만 이어지지 않는 점도 좋았음. 길긴 하지만 천천히 따라가다 보면 캐릭터들 서사에 정 붙는 맛이 있는 드라마였음. 전체적으로 탄탄한 시대극 좋아한다면 만족스럽게 볼 수 있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