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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브 마이 카

Drive My Car
평점
4.7
평가 3 건
드라이브 마이 카
누가 봐도 아름다운 부부 가후쿠와 오토. 우연히 아내의 외도를 목격한 가후쿠는 이유를 묻지 못한 채 갑작스럽게 아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2년 후 히로시마의 연극제에 초청되어 작품의 연출을 하게 된 가후쿠. 그는 그곳에서 자신의 전속 드라이버 미사키를 만나게 된다. 말없이 묵묵히 가후쿠의 차를 운전하는 미사키와 오래된 습관인 아내가 녹음한 테이프를 들으며 대사를 연습하는 가후쿠. 조용한 차 안에서 두 사람은 점점 마음을 열게 되고, 서로가 과거의 아픔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눈 덮인 홋카이도에서 내면에 깊숙이 자리 잡은 서로의 슬픔을 들여다보게 되는데….

댓글목록

힣****님의 댓글

힣**** 작성일
별점 평가

상처를 마주하고 치유하고 나아가는 것에 대하여 말하는 영화. 차갑지만 묵묵하고 조용하게, 자신만의 리듬으로 소리내며 나아가는 자동차와 다양한 언어를 넘은 소통의 힘.

도****님의 댓글

도**** 작성일
별점 평가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의 역작 서로다른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각자의 아픔들을 공유하고 소화해 나가는 과정을 훌륭하게 그림 극 중 주인공이 연출하고 연기하는 바냐 아저씨라는 희곡을 알고 보면 더 좋음

제****님의 댓글

제**** 작성일
별점 평가

겨울이라는 계절과 정말 잘 맞는 영화입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라 소설을 먼저 읽었는데 영화도 소설만큼 좋았어요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서로를 통해 치유해나가는 과정이 와닿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