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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끼

Moss
평점
4.9
평가 8 건
이끼
도시 생활에 염증을 느껴왔던 해국(박해일 분)은 20년간 의절한 채 지내온 아버지 유목형(허준호 분)의 부고 소식에 아버지가 거처해 온 시골 마을을 찾는다. 그런데 오늘 처음 해국을 본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해국을 이유 없이 경계하고 불편한 눈빛을 던지는데... 아버지의 장례를 마치고 마련된 저녁식사 자리. 마치 해국이 떠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것 같은 마을사람들에게 해국은 `서울로 떠나지 않고 이 곳에 남아 살겠노라` 선언을 한다. 순간, 마을 사람들 사이에는 묘한 기류가 감돌고, 이들 중심에 묵묵히 있던 이장(정재영 분)은 그러라며 해국의 정착을 허한다. 이장 천용덕의 말 한마디에 금세 태도가 돌변하는 마을사람들. 겉보기에는 평범한 시골 노인 같지만, 섬뜩한 카리스마로 마을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한 이장과 그를 신처럼 따르는 마을 사람들. 해국은 이곳 이 사람들이 모두 의심스럽기만 한데...

댓글목록

박****님의 댓글

박****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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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이 정도로 완성도 높은 영화가 있었다니... 이건 단순한 미스터리, 스릴러가 아님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처럼 정말 시사하는 바가 큰 영화임 정말 놀라운 수작

맑****님의 댓글

맑**** 작성일
별점 평가

이끼는 보면 볼수록 분위기가 너무 눌려 있어서 기분까지 같이 축 처지는 그 특유의 공기감이 있음. 조용한 시골 마을 배경인데 사람들 표정 하나하나가 다 수상해서 초반부터 신경 곤두서게 만들고, 비밀 파헤치는 흐름도 묵직하게 이어져서 템포는 느린데 긴장감은 꽉 차 있음. 인물들 관계가 다 비틀려 있어서 누가 믿을 만한 사람인지 끝까지 헷갈리는 것도 꽤 재밌고. 전체적으로 밝은 장면 거의 없고 보는 내내 답답·불안·음침함이 계속 쌓이는 스타일이라, 분위기 무거운 스릴러 좋아하면 제대로 빠져드는 작품임.

아****님의 댓글

아**** 작성일
별점 평가

어렸을 때 보고 너무 무서워서 밤에 혼자 잠을 못잤었음. 박해일이 연기를 잘해서 몰입이 잘됐고 원작이 웹툰이라 그런지 스토리적으로도 탄탄했음. 다만 원작과 달리 영화에서 각색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남음.

고****님의 댓글

고**** 작성일
별점 평가

유일하게 웹툰을 영화로 만들어서 가장 잘만든 영화라고 생각하는 것 중에 하나이고 캐릭터마다 배우들을 정말 잘 뽑아서 이끼 특유의 느낌을 잘 살린 포인트들이 감탄스러웠어 안본 사람 있다면 꼭 한번 보길 추천해!!

삐****님의 댓글

삐**** 작성일
별점 평가

볼때마다 색다른 느낌의 영화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재탕도 여러번했었음
중간중간 짜릿해서 몰입력 장난아님!
연기들도 다들 잘해서 흠집없는 영화였음
정재영의 변신 좋앗다

w****님의 댓글

w**** 작성일
별점 평가

최고임. 스릴러 장난 아님. 웹툰 기반인데 이게 어떻게 이렇게 영어로 실사화 가 잘 됐을까 라고 생각해봄.
감독이 누구였더라
너무 재밌음. 꼭 두 번 보면 더 좋을 듯

수****님의 댓글

수****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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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꼭 보세요 해국이 마을에 온 순간부터 마을 사람들 전체가 주인공을 속이고 있단 느낌이 소름끼졌음 청불이긴하지만 생각보다 잔인하진 않음 몰입감 좋고 전개도 느리지 않음

d****님의 댓글

d**** 작성일
별점 평가

시골 카르텔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해주는 영화임.. 다들 연기는 물론이고 연출도 너무 서늘하고 소름 끼쳐서 몰입하면서 봤습니다! 이끼라는 제목이 정말 잘 어울리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