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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나의 것

Sympathy For Mr. Vengeance
평점
4.8
평가 11 건
복수는 나의 것
선천성 청각 장애인 류(신하균 분)에게 누나(임지은 분)는 유일한 가족이다. 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누나는 병이 악화되어 신장을 이식하지 않으면 얼마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는다. 누나와 혈액형이 달라 이식 수술이 좌절된 류는 장기밀매단과 접촉해 자신의 신장과 전재산 천 만원을 넘겨주고 누나를 위한 신장을 받기로 한다. 그러나 모든 것이 사기로 드러나고. 그 때 병원으로부터 누나에게 적합한 신장을 찾아냈다는 전화가 걸려 온다. “천 만원 있다고 했지? 그거면 수술할 수 있어.” 수술 기회를 놓치게 되어 괴로워하는 류를 보고 그의 연인 영미(배두나 분)는 아이를 유괴하자고 제안한다. “딱 필요한 돈만 받고 돌려주는 거야. 이건 착한 유괴야...” 우연히 알게 된 중소기업체의 사장 동진(송강호 분)의 딸 유선(한보배 분)을 납치하는 류와 영미. 그러나 돈을 받은 날, 류의 유괴 사실을 안 누나가 자살하고 동진의 딸 유선도 우연한 사고로 강물에 빠져 죽는다. 회사 일에만 몰두해 이혼을 당하고 회사마저 어려워진 후 딸에게 생의 전부를 걸었던 동진은 딸의 죽음 앞에 복수를 결심한다. 누나를 잃은 류 역시 자신이 유괴를 택하게 한 장기밀매단에게 응징을 준비하는데. 꼬리에 꼬리를 무는 폭력, 점점 더 잔혹해지는 복수의 반전. 그들의 결말은?

댓글목록

잉****님의 댓글

잉**** 작성일
별점 평가

박찬욱 감독의 복수 3부작 중 가장 원형에 가깝고, 동시에 가장 서늘하고 잔혹한 걸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후속작인 ‘올드보이’가 화려한 미장센과 연극적인 대사로 관객을 압도한다면, 이 영화는 지독할 정도로 건조하고 절제된 연출을 통해 복수의 허망함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영화 내내 흐르는 기괴한 고요함과 투박한 생활 소음들이 오히려 인물들의 절망을 더 깊게 파고드는 느낌을 줍니다.
특히 송강호와 신하균의 연기는 가히 압도적입니다. 선한 의도로 시작된 선택이 어떻게 최악의 파국으로 치닫는지, 그 과정에서 변해가는 인물들의 눈빛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복수의 대상이 명확함에도 불구하고, 관객은 어느 한쪽의 편을 들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게 됩니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경계가 무너지고, 모두가 각자의 사정으로 서로를 파괴하는 과정이 너무나도 현실적이어서 더 공포스럽게 다가옵니다.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는 식상한 교훈을 넘어, 인간이 통제할 수 없는 운명의 장난과 계급 사회의 비극을 이토록 서늘하게 그려낸 작품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자극적인 장면들이 꽤 있지만, 그것이 단순한 전시용이 아니라 인물들의 고통을 전달하는 필수적인 장치로 느껴집니다. 화려한 수식어 없이도 묵직한 돌직구를 날리는, 한국 영화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가장 차갑고 아픈 수작입니다.

마****님의 댓글

마**** 작성일
별점 평가

**복수는 나의 것**은 한국 범죄·복수극의 대표작 중 하나라서, 보는 내내 긴장감이 장난 아니야. 영화 초반부터 복수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 심리가 촘촘하게 짜여 있어서, 단순한 폭력 액션 영화랑은 달리 “왜 이러지?” 하는 몰입감이 계속 생김.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복수를 계획하는 과정이 꽤 현실적으로 그려져서 감정이입이 잘 되고,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어둠과 집착이 묵직하게 다가옴. 액션 장면도 실제 범죄 같은 리얼함이 있어서 긴장감 끝판왕이고, 반전이나 클라이맥스 장면은 충격적이면서도 오래 기억에 남아. 다만 분위기가 워낙 무겁고 잔혹해서 가볍게 즐기기는 힘든 영화지만, 제대로 된 한국 복수극 보고 싶다면 “이거다” 싶은 작품임. 인간 심리와 복수의 잔혹함을 동시에 느끼고 싶을 때 강추야.

i****님의 댓글

i**** 작성일
별점 평가

다소 자극적이였음
올드보이,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등… 이런 찝찝하고 딥한 영화를 좋아하면 좋아할 것임,그치만 이런걸 안좋아하는사람들은
되도록이면 안보는걸 추천함 잔잔하게 기억에 남아서 계속 생각날수있을듯함
신하균의 초록머리, 강가의 여자아이,개국공신하는 직원… 이 장면들이 인상깊었음
그리고 그 영화 특유의 색감은 너무 좋았음 하지만 정말 좀 이게뭐지하는 장면도 있었던것같음
복수는 나의 것 정말 제목 그대로인 영화였음

레****님의 댓글

레**** 작성일
별점 평가

인생영화 중 하나 자극적이긴 하지만 박찬욱의 다른 영화인 올드보이 같은 영화 좋아하는 사람은 재밌어할 듯
잔인한 장면들 조금 나오니까 주의를 하긴 해야 할 것 같다.

k****님의 댓글

k**** 작성일
별점 평가

보기 전에 후기를 찾아보니 불쾌하다, 우울해지는 것 같다라는 평이 있어서 고민하다 봤는데
저는 그 정도는 아니었음. 신하균의 연기를 좋아해서 봤는데 연기력은 좋았지만 내용은 취향이 갈릴 거 같은 영화.

뭄****님의 댓글

뭄**** 작성일
별점 평가

내 최애영화... 처음부터 끝까지 보는내내 기분이 나쁠 정도로 섬세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함. 보고 밤잠 설쳤음
근데 진짜 너무 재밌게 봐서 ㅠ 제 마음속 일등입니나

은****님의 댓글

은**** 작성일
별점 평가

복수 3부작 중 하나로, 인지도가 굉장히 높은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잔인한 묘사들이 너무 많아서 보기 힘들었다.. 보다보면 정신적으로 피폐해짐.
 비위가 약해서 화면 가리면서 봤었는데, 보기 힘듦에도 불구하고 너무 재밌다. 궁금하면 꼭 보길

호****님의 댓글

호**** 작성일
별점 평가

어릴때봤는데 결말은 아직도 충격적이라 기억에 남음
복수 3부작중 가장 좋고 날것의 감성이 너무 좋고 신하균 연기 미쳤음
특히 아파트에서 이루어지는 얘기들도 좋았음

엉****님의 댓글

엉**** 작성일
별점 평가

불쌍한 놈들끼리 싸우는 영화
처음 볼때 냇가 장면에서 정말 탄식했음
박찬욱 복수3부작중에서 제일 안 알려진 느낌 그중에서 제일 한숨나오고 어두운듯 여러모로 잔인하기도하고
제일 좋아하는 장면은 마지막 장면..^^

용****님의 댓글

용**** 작성일
별점 평가

박찬욱 복수 3부작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
보고있으면 어둡고 음울하고 물비린내가 나는것 같다. 극악의 상황으로 추락하는 과정이 보고있으면 너무 괴롭지만 멈출수가 없다

J****님의 댓글

J**** 작성일
별점 평가

서늘한 분위기의 한국 스릴러 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작품. 박찬욱 감독 특유의 세련되고 예술적인 영상미가 매력적이었으나 영화의 내용 자체는 암울하고 폭력적이라 중간중간 영상을 멈춰가며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런 점들이 박찬욱 감독 영화의 매력이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