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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돼지

Crimson Pig
평점
4.8
평가 5 건
붉은 돼지
마르코 파곳(Captain Marco Pagot)는 1차세계 대전 중의 이태리 공군의 에이스 파이롯이었다. 하지만 그가 파시즘의 발호를 목도하고는 공군을 그만두고, 그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날고자 했다. 그는 국경의 헌터가 되었고, 포르코 롯소가 되었다. 그의 젊은 인간의 얼굴은 지나의 레스토랑의 벽에 걸려있는 사진 속에 유일하게 남아 있다. 미야자끼 말로는 포르코는 한때 지나와 결혼하러 했지만, 세계대전이 발발하였고, 지나는 오스트리아령의 섬에 살고 있었다. 공군장교로서 적국의 땅에서 결혼할 수 없었던 거란다. 애국심과 애정 사이에 고민하던 그는 결국 국가를 택했단다. 하지만 그가 그의 동료 파이럿의 죽음 - 지나의 남편을 포함하여 - 을 보자 그의 행동에 회의를 품게 된다. 국가를 위해 죽는 것에 대해. 그의 마음 속에서 불타 오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못하고 그는 돼지가 된 것이다.

댓글목록

파****님의 댓글

파**** 작성일
별점 평가

어릴 땐 이해 못하면서 그냥 봤고 어른이 돼서야 이해한 영화 ost가 영화와 아주 잘 어우러져서 음악만 들어도 사무치는 느낌이 있음
어디에도 속하지않고 자유롭고 싶은 붉은돼지의 마음을 이젠 알 수 있다

할****님의 댓글

할**** 작성일
별점 평가

뭔지도 모르고 돼지가 나오길래 신기해서 봄... 아직도 나는 미야자키 감독이 어렵지만 그럼에도 너무 재밌게 봄 지브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보길 추천...!!

오****님의 댓글

오**** 작성일
별점 평가

살다살다 돼지한테 설레는 경우가 다 있다는걸 알려줌. 뭔 놈의 돼지새끼가 담배를 멋있게 피는지 중경삼림 양조위 뺨치는 자태... 지중해를 가르는 고독한 붉은돼지...

청****님의 댓글

청****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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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 너무너무 어릴때부터 추억돋게 보았던 영화중에 1편임 무거운 스토리 내용속에서 감동과 서사를 잘 담겨둔 내용이었음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교훈이 영화에 하나씩 있었던거 같음

D****님의 댓글

D**** 작성일
별점 평가

늘 상상력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야자키 감독의 클래식임. 비행기를 향한 소년의 열정이 가슴 뭉클하게 그려졌어. 역시 지브리답게 하늘을 나는 장면들이 정말 아름답더라 ㅇㅈㅇㅈ.  2차 세계대전이라는 무거운 배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달려가는 주인공의 순수함이 약간 마지막 작품이랑 결이 비슷. 전쟁의 그림자와 기술 발전의 명암을 섬세하게 다루면서도, 판타지적 요소는 최소화한 게 신선했어. 다만 후반부가 좀 밋밋하게 느껴진 건 아쉽네. 그래도 바람을 가르는 비행 씬들은 여전히 미야자키 감독만의 마법 같은 매력이 넘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