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사
Jail Breaker ㆍ2002
평점
4.0
ㆍ4 건
광복절특사로 석방되기 위해 열심히 교도 생활을 하는 모범수(?) 재필(설경구 분). 조금만 참으면 사랑하는 애인 경순(송윤아 분)과 결혼할 수 있다. 하지만 고무신은 군대에서만 거꾸로 신는 게 아니란 걸 몰랐던 탓일까? 어느 날 면회 온 애인으로부터 결혼한다는 날벼락 같은 소식을 듣는다. 변심한 애인의 맘을 되돌리기 위해 탈옥을 결심 한다. 복도 없지.... 빵 하나 훔쳐먹고 신원이 확실하지 않다는 이유로 감옥으로 직행. 억울함에 이를 갈며 계속해서 탈옥을 시도하다 형량만 늘어난 고참 죄수 무석(차승원 분) 아무생각 없이 콧구멍 파고 있던 어느 날 오후, 숟가락 하나 발견하고는 탈옥 루트를 만들기를 6년. 마침내 땅굴파기에 성공! 어디서 굴러들어 온지 모르는 재필과 함께 탈옥한다. 절대 다시는, 네버, 네버, 이곳에 오지 않으리라!! 결심하며 탈옥에 성공한 두 사람... 아침 일찍 나온 따끈따끈한 신문을 펼친 순간 자신들이 광복절 특사 명단에 끼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탈옥의 기쁨을 느끼기도 전에 다시 감옥으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특사로 감옥을 나왔으면 대문으로 보란 듯 당당히 나올 수 있었을 그들은 너무 일찍 담을 넘어 버린 것이다. 다시 교도소로 돌아 가려고 하는 무석과 경순을 만나 자신이 광복절특사임을 알리려고 하는 재필 사이엔 의견이 엇갈린다. 하지만 같이 돌아와야만 없었던 일로 하겠다는 교도과장 말에 무석은 하는 수 없이 가슴을 치며 재필과 동행한다. 사랑에 눈먼 재필과 그 행동에 눈 뒤집힌 무석은 경순을 만나 이 기쁜(?) 소식을 알리지만 경순,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는 듯 재필을 쳐다보며 예정대로 지금의 애인과 결혼하겠다고 한다. 오늘 안으로 교도소로 돌아가야 하는 두 사람. 말 안 듣는 경순을 들쳐업고는 교도소로 향하는데. 과연 재필과 무석은 탈출보다 더 어려운 교도소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까?
댓글목록
너****님의 댓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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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절 불법다운받아보던 영화들은 한편한편재밌고 소중한데 넘 손쉽게 보고 끈는 ott로 오고나서 그맛이 좀 없어지긴함. 특사 이런거개념도 없는데 이영화부터 봐서 아 저런거구나 알게됐던 영화인데 차승원식 코미디연기가 일품
s****님의 댓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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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부모님이랑 봤던 추억의 영화. 크고 나서 다시 봤는데 그 당시 인기있던 이유를 다시 알 것 같았음. 모든 배우들이 연기도 잘 하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영화
s****님의 댓글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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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중심 영화로 웃긴 장면 많았음 배우들 연기 자연스럽고 케미 좋은듯 상황이 계속 바뀌면서 지루하지 않게 봄 가볍게 웃고 싶을 때 보기 좋을듯!! 부담이 즐길 수 있는 영화
달****님의 댓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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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랑 차승원에 다른 조연배우들까지
연기 잘하는 사람들만 나온 작품이라 몰입도도 장난아닌데 코미디 작품이라 진짜 재밌게봐서 잊을만할때쯤 다시 챙겨보는 작품 완전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