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최후의 밤 > OTT찾아삼만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성예사
OTT찾아삼만리

지구 최후의 밤

Long Day's Journey Into Night ㆍ2019
평점
3.3
ㆍ4 건
지구 최후의 밤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 카일리로 돌아온 남자 뤄홍우. 과거에 만났던 여인 완치원의 흔적을 발견하고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었던 그녀와 함께한 여름을 회상한다. 그리고 그는 그녀를 찾아 언제 끝날지 모르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댓글목록

잉****님의 댓글

잉****
별점 평가

영화라기보다 차라리 한 편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꿈을 꾸고 난 것 같은 경이로운 시각적 체험이었습니다. 잃어버린 여인을 찾아 나선 주인공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과거와 현재, 현실과 환상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마법 같은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특히 영화 중반부부터 펼쳐지는 60분간의 경이로운 롱테이크 시퀀스는 영화사에서 결코 잊지 못할 명장면이며, 관객을 그 몽환적인 공간 속으로 완전히 침잠하게 만드는 압도적인 힘이 있습니다. 비간 감독 특유의 축축하고 서늘하면서도 화려한 색감의 미장센은 매 프레임이 한 폭의 예술 작품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단순히 서사를 따라가는 영화가 아니라, 공기 중의 습도와 빛의 흐름, 그리고 인물의 고독을 온몸으로 감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기억\'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이토록 입체적이고 감각적인 영상 언어로 구현해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느리고 난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영화가 선사하는 특유의 리듬에 몸을 맡긴다면 그 어떤 상업 영화에서도 느껴보지 못한 깊은 시적 여운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극장 밖을 나와서도 꿈결을 헤매는 듯한 묘한 감정에 젖게 만드는, 시네마틱한 전율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진정한 걸작입니다. 고요한 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깊이 있는 영상미에 빠져들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ㅏ****님의 댓글

ㅏ****
별점 평가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기억과 사랑, 시간을 천천히 더듬는 영화다. 이야기보다는 감정과 이미지가 앞서고, 특히 후반부의 긴 롱테이크가 강한 인상을 남긴다. 호불호는 갈리지만, 꿈을 꾸듯 여운을 즐기는 사람에게는 오래 남는 작품이다.

r****님의 댓글

r****
별점 평가

무조건 두세번은 봐야하는 영화인듯하다. 난 귀차나서 한번 보고 그 이상은 더 안 봐서 이 점수 줌. 나중에 언제 한번 더 볼수도 있을듯~싶긴하다. 볼거면 배경이 되는 정보 참고해가며 보는 것도 좋고…
영화 전체적인 분위기가 몽롱하고…중간에 나오는 남자애가 너무 조앗음 탁구 개못해서

k****님의 댓글

k****
별점 평가

탕웨이 배우가 좋아서 봤던 영화다 솔직히 한 번 보고 완전히 내용 이해를 하기란 너무 힘든 영화라고 생각함 이건 감독이 전에 어떤 글을 썼는지 까지 찾아봐야 해서;; 그래서 보고 나서 이동진 평론가의 설명을 들어야 함 그래도 점수가 높은 이유는 연출, 영상미가 좋았고 보면서 꿈을 꾸 듯 몽롱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음 잠 안 오는 새벽에 추천함

© SUNGYESA.COM All rights reserved.
광고제휴
sungyesaco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