콧대실리 제거한지 벌써 9년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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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곳은 대형병원이고 다른 한곳은 원장님 한분계신 작은병원이었는데, 어머니는 대형병원에 예약잡으시려는걸 제가 원장님 한분계신곳에서 받고싶다해서 강남역에있는 작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었습니다.
상담도 원장님이랑만 했었고 다른부위 수술 권한것도 없었고 오히려 코만해도 된다고했었구요.
수술결과는 진짜 200%만족이었습니다.
그런데 수술받은지 정확히 1년쯤됐을때 갑자기 코에 피쏠린것처럼 아프고 조금씩 붓더니 완전 아바타처럼됐었죠..
실리안빼고치료하면 재발할수있다고 제거해야된다했을때 진짜 절망했었는데 빼고나서 생각보다 나쁘지않아서 만족하다가 군대갔다오고 한번만 다시넣어보자해서 넣었다가 정확히 1년만에 다시 염증생겨서 제거한지 9년가량되었네요.
보형물제거, 다시삽입, 다시제거 흔쾌히 다 무료로해주셨었고 진짜 좋은 의사선생님한테 수술받아서 정말 다행이다 생각했었는데 지금도 성형외과의사 하고계신지는 잘모르겠네요.
코모양은 수술했을때가 진짜 제일이뻤었지만 실리콘제거하고 9년정도지난 지금도 나름 만족하면서 지내고있네요.
댓글목록
와랄랄룰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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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ㅠㅠ 저도 눈 재수술 다섯 번 정도 땜에 예전에 매번 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랄게요 ㅠㅠ 이런 거 보면 또 코수술 생각중인데 안 해야되나 싶구 좀 복잡하긴 하네요...
한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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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랄랄룰라] 저랑 같다고해야할지 반대라고 해야할지.. 코때문에 스트레스받고 고생했어서 성형 다시는 안한다 생각했었는데 요새들어서 저는 눈이하고 싶다는 생각이드네요.. 눈에대한 부작용이나 그런 조언좀 들을수있을까요?
와랄랄룰라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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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올] 요즘 눈은 그때와는 다르게 많이 보편화된 수술이라 크게 부작용이나 망하는 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제 경험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안검하수가 있었는데 처음 수술했던 병원에서는 그걸 파악 못하시고 계속 매몰로 눈만 찝어주셨어요 그거 때문에 눈은 눈대로 졸려보이고 뜨는건 좀 힘들고 거기다 모양도 별로... 눈에 선만 죽 그어놓은 모양새였습니다 ㅠ 찾아보니까 부작용으로는 눈을 제대로 못감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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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와랄랄룰라] 성형이란게 참.. 자기 돈과 시간투자해서 하는건데 결과는 뭔가 도박같다는 느낌이 드네요ㅠ
캐터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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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거하신지 오래된 분들 글 찾고 있었는데 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혹시 실리콘 넣으셨을 때 콧대 갈으셨었나요? 실리콘 제거하고 나면 정면 콧등이 갈려서 넙대대하고 납작하게 보인다고해서 걱정이예요..
한올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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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터피] 네 콧등갈았어요.
"오늘 테이핑푸르고 정면거울본다음에
헉 했네요...
눈물조금날뻔..
코가진짜 오똑하게 똑바로 서있던것이
조금 밋밋해진것처럼보이네요..
이목구비가 뚜렷하게느껴졌던것이
좀 흐릿해진느낌이랄까.."
제거했던 당시 제가 다른곳에 작성했던글이네요..
정면에서 봤을때 콧대가 좀 평평해진건 사실인데 저같은 경우 실리제거하고 처음딱봤을때만 신경좀 쓰였었구 그이후부터는 전혀 신경안쓰고있어요. 그냥 저 스스로는 알고있지만 남들이 봤을때 콧대가 왜이렇게 평평해? 할정도는 아니거든요.
도라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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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코에 염증이 잘 나는편인데.. 그래도 보형물 수술 해도되는건지 모르겠어요..ㅠ분명 넣으면 염증생길거같은데도 하고싶네요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