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비중격+피막) 전체제거 후 두달경과

히히후프로필

[44A66]

작성일 21-04-22 01:52:27

조회 11,53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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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거한지 7일 & 한달 사진과 후기 도움되라고 모두 성예사에 올렸습니다 ㅎ 보신분들도 계시고 댓글로 응원해주신분들도 너무 감사드려요!

벌써 두달이 되었어요 이제 아픔은 없고 부드럽고 말랑거립니다
아직 돼지코나 강하게 눌르거나 할순없지만 살의 표면이 딱딱하지않고 살짝 누르면 눌리더라구요
일단 표면이 부들거려서 좋아요 가볍고 너무 편합니다

수술코는 티나고 사진찍을때마다 휜 윤곽이 나와서 매번 포토샵으로 가리고 지우고 했는데 이젠 그럴필요도 없이 자연스러워여..
( 제거하고 너무 행복한 1인..)

사람들 눈 보는것도 힘들었거든요 코 얘기만 나오면 움찔거리고 수치스럽고 그랬어요 이젠 그럴필요도 없어서 그저 편안합니다..

저는 수축기가 안온거같아요 한달차에 올린사진과 현재도 붓기외 동일하거든요 비주가 말리거나 코끝이 올라가거나 하지않아요
수축기 없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중이에요
처음보다 붓기 빠져서 얄쌍하고 좀더 낮아진거? 외 다른 변화는 없습니다
여전히 콧속은 예민해서 건들지않아요 코도 잘 안풀고 가끔 건조하면 후시딘 속에 발라주고 있습니다 일년동안은 가급적 조심하려규요 ㅠ
비주흉도 미백크림만 덧발라도 가려져서 나갈때도 문제없습니다

이번에 제거하면되면서 정말 스스로 많은 생각을 했어요..
자연스럽고 스스로 개성을 더 꾸며서 살아가는게 좋은거라는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정말 배운게 많은 코수술이었어요,,
다신 수술은 하지않을거예요

이젠 정말 성예사에 들어오지않으려고 마지막 후기 글 남겨요
모든 성형카페 탈퇴하고 제 생활에 집중하면서 지내고싶어요

자주 정보주러 많이 들려서 댓글을 남겨드렸는데
여전히 두달 전 저처럼 코로인해 힘드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안타까웠어요 ㅠ ㅠ 새벽마다 울면서 후회하고 자책하고 했던 저를 보는 기분이었어요

무조건 발품과 정보 많이 캐시고 상담도 여러원장님 만나서 상담받아보세요 각자 개성과 스타일이 달라서 제거도 저랑 맞는 원장님과 해야하거든요 ㅠ 저도 첫수병원 포함 10곳정도 발품팔다가 신중하게 선택했어요 ( 첫수병원은 믿음이 안가고 대화가 안통해서 걸렀어요 자꾸 결론은 재수술이 답이라는듯 말씀하시더군요; )

제거로 고민하시는 분들 한번 제거를 생각하면 언젠가는 하게 되더라구요 ,, 꼭 좋은병원 찾으셔서 홀가분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생각하시는거랑 다르게 저처럼 수술하면 낮고 못생기고 망하겠지 하며 겁먹지마세요 .. 제거하고 거울보니까 수술한 코 보다 훨 조화를 잘 이루고 생각보다 낮은코가 아니라 이쁜코 였구나 하실거예요 제가 그랬거든요 ㅠㅠ

모두 힘내시고 응원할게요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랄게요
* ( 병원정보 는 더 이상 공유안할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