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제거] 6개월 기다려야 하셨던분들 어떻게 견디셨나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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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정신과 상담 앞두고 있고요...약먹어야할것같습니다.
6개월간 어떻게 버틸 수 있을지
하나씩만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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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1님의 댓글
happy1프로필
저도 처음에 마음에 안들어서 제거해야지 하면서 기다리고 시간이 흘러서 벌써 약4년의 시간이 됬어요, 수술하고나서부터 마음에 안들고 코막히는거 아프고 무거운통증 있었는데 멍청하게도 미련하게도 그걸 그냥 다 참았어요 근데 참지말고 더도말고 1년이내만 제거할껄이라는 생각이 정말 들어요, 그래서 지금 제가봤을땐 나름 빠른 제거에 속하는 6개월뒤 제거인 님이 부럽기도하네요.
혹시 통증이런게 없으시다면 밖에 좀 나가보는건 어떨까요? 밖에나가서 큰활동 안하셔도되요, 그냥 밖에 벤치에 앉아서 바깥공기도 좀 쐬고 뭐지나가는거 구경도하고 말이죠ㅜㅠ 그냥 쌩으로 견디는건 너무 힘듬을 알기에.. 어차피 시간이 지나야 제거든 재수술이든 하잖아요, 제 경험상 어떤활동을해서 생각을 잠시 환기시키는것 밖에없는것같아요, 진짜 우울해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는거 수백번 알아요..어찌보면 저또한 우울한날 보내고 해서 이런말할 자격없지만..정신과약복용까지 해야된다하시니 안타까운 마음에 써봤어요ㅜ..
마녀흥님의 댓글
마녀흥프로필
저도 매일 자신에게 미친6 이러면서 버티고 있어요. 같이 버티어 보아요. 내년 2월에 제거하려구요. 이건 사람 사는게 아니고. 코를 길게 해놔서~ 누굴 탓하겠어요. 못난자신을~ 밉지않은 내코를 다신못보겠네요. 며칠 밖을 나가지 않을수있으니 연휴가 좋으네요.
그레이프님의 댓글
그레이프프로필
정말로 글쓴이님 윗분들 말처럼 바쁘게 살아보세요. 약은 먹으면 먹을수록 계속 먹게되요. 정신과 상담비 가격도 만만치 않구요. 주제넘게 말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돈으로 바람도 쐬시고 취미생활 운동이라던가 모임 요리라던가 참여하시면서 바쁘게 일상생활을 최대한 해보심이 어떨가요. 경험자로써 상담은 한순간이에요. 마음먹기에 달린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