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제거] 아직 제거 전인데요. 지금 모습이에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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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하고 지금까지 움직이고 비뚤어진 실리콘때문에 컴플렉스에 시달리면서 살아왔어요. 그런데 몇 주 전에 다시 전화해서
아직도 실리콘이 움직인다고 했더니 무료로 빼주겠다고 오라네요ㅜㅜ
왜 진작에 뺄생각을 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수술이 잘된것도 아닌데요. 그런데 아직 남편한테 성형얘기를
하지않아서 고민만 계속 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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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프님의 댓글의 댓글
그레이프프로필
[@그레이프] 답글이 안 달아져서 여기다 달아요. 저 조기제거로 이주만에 콧대 코끝 등 완전제거하고 지금은 거의 다 회복됬어요. 완전히 수술 망쳐서 넣은 실리콘 비중격 귀연골 다 빼달라 했었네요.
웨이킹님의 댓글
웨이킹프로필
제 친구랑 비슷한 케이스네요. 제 친구(남자사람)는 결혼해서 그런지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언뜻 보기에도 많이 휘어 보이네요. 제거수술 잘 하시고 후기도 올려주세요~
ottukki님의 댓글의 댓글
ottukki프로필
작성자 [@웨이킹] 친구 와이프가 저같은 경우인가 보네요. 그냥 포기하고 산다는 말이 마음 아프네요 ㅜㅜ 많이 휘고 움직여서 미련없이 빼고싶어요
종채님의 댓글
종채프로필
저도 수술4년인데 몇개월전부터 급격히 코가들리는걸느꼈어요..결혼3년차에 애도없고..정말 남편한테고백하는게 미치겟더라구요 한 세달 우울증에살다가 겨우털어놨어요 털어놓고나니 편하네요 의외로 쿨하게 받아들이는..ㅎ 편하게털어놓으세요 좀살거같아요.
ottukki님의 댓글의 댓글
ottukki프로필
작성자 [@종채] 정말 속시원하시겠어요~말하기 정말 힘드셨을텐데... 그저께 남편이랑 티비를 보는데 EXID하니가 나왔는데 쟤는 성형을 안했다면서...요즘 성괴들이 많다고...자기는 딱보면 했는지 다 안데요ㅠㅠ 그런 생각을 갖고있는 남자한테 얘기했다 무슨 수모를 당할지 모르겠어요ㅜㅜ
종채님의 댓글의 댓글
종채프로필
[@ottukki] 물귀신작전을 써보심이.. 티비보면서 쟈도햇고쟈도햇고 다일깨워줘요 세상이 보이는게다가아니노라....ㅋㅋㅋ 어두운곳을알게해줫더니 이세상대부분이쁜여자는 했구나~~~라고...일깨워줫어요 그래서 대수롭지않게생각하더라구요ㅋ 자기가알던많은사람이 성형햇단걸알고..사악하지만 신랑앞에선 제가살아야햇기에ㅋㅋ주변사람도 성형인있으면 귓말던져주시고ㅋㅋ혼자못생겨지긴그렇자나요ㅋㅋ
ottukki님의 댓글의 댓글
ottukki프로필
작성자
[@종채] ㅋㅋ 그럴까요? 큰형님도 눈하고 내친구들도 거의 다~눈은 기본으로 했고 코 한 친구도 둘이나 있는데요^^ 진짜 주위를 보니
안한 친구가 별로 없네요. 사촌 언니들도 그렇구요. 조언 감사해요 ㅜㅜ 추석지나고 그냥 말해야지 맘먹고 있어요. 더이상 성형얘기 나올때
쫄고싶지 않아요~
ottukki님의 댓글의 댓글
ottukki프로필
작성자
[@뉸뉴]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연애때로 돌아가서 그냥 아무렇지 않게 얘기할 거 같아요.....뉸뉴님도 결혼 전이니 맘편히 얘기하세요.
진짜 결혼하고 나면 얘기하기가 더 어려워요~~~
행복하자오빠야님의 댓글
행복하자오빠야프로필
제거한모습이 못나졌다고 싫어할 남편이 어딨어요~~말이 안되지...오히려 남편분으로부터 위로받고 힘을 얻아야죠! 얼굴보고 결혼한것도 아닐텐데 솔직히 얘기하세요 이런이유때문에 제거해야하고 이래서 힘들다구요. 저도 첨엔 고민했었는데 성형사실 얘기하고 제거까지 얘기하니까 어려운얘기 해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남자들은 별신경 안써요 신뢰가 더 중요하니까 꼭!말하고 빼시구요
ottukki님의 댓글의 댓글
ottukki프로필
작성자
[@행복하자오빠야] 님 글 읽다가 울컥했어요....남편분이 그렇게 말씀하셨다니 정말 고맙고 감동이었겠어요ㅜㅜ 제 남편은....
평소의 언행으로 예측해보면 전혀 그런 반응이 나올 수가 없을 거 같긴한데요. 그래도 님 글에 조금이라도 용기얻었어요ㅜㅜ 고맙습니다^^
시나몬가루님의 댓글
시나몬가루프로필
이건 정말 케이스바이케이스에욬ㅋㅋㅋㅋ힘든얘기 고민 토로해줘서 더가까워진거같다고 드라마처럼 말하는 남자있지만
제가 객관적으로 아니 여러경험상 말씀드릴게요.
제주위에 소위 얼굴이 중요한 직업인 사람들이 꽤많아요 직장이 때문인지 몰겠지만 무튼 아나운서도 많고 승무원은 더많아요
수술한친구반 안한친구반 이런데 한명은 했는데 정말 자연스럽게 예쁘게 잘됐어요! 성형외과의사나 관계자 빼고 모를정도로!
저도 처음에 긴가민가하더라고요 약간 소녀시대 유리랑 박하선 손예진 유인나 이런상으로 됐어요 여성스러운느낌
거두절미하고 그친구남친도 친구 얼굴보고 사귄건아니지만 친구얼굴 예쁘다는 칭찬 매일해요 주위에서보면ㅋㅋㅋㅋㅋ
친구가 삐져도 예쁘니까 바로와서 풀어주고 헌신적으로 대해줘요
근데 어느날 친구가 코 재수술하고 싶어서 남친한테 코한다고했더니 절대 하지말라고 노발대발했죠
그래서 친구가 얼떨결에 나 사실 수술한거라고 하니깐
남자친구가 엄청 놀라더라고..ㅋㅋㅋㅋ그 후 남친이 성형한 여자연예인들나오면 재도 했네~ 재도 했네 ~ 계속 좀 이런대욬ㅋㅋㅋ
그러면서 코만했냐고 다른곳한곳은 없냐며..ㅋㅋㅋㅋ 근데 이쁘니까 더이상하지말라며 안보는 척하지만 코만 유심히 쳐다본대요ㅋㅋㅋㅋㅋ
남자는 그런거같아요 성형이해해도 자기여자친구는 안했으면~~하는!!!
거의 90프로가 그렇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비염수술한다고 얘기하시고 비염하면서 코절골해서 낮아진다고해요!
그럼 그런가보다 하겠죠 남편얘기쓰신거 보니까 말안하시는게 나을꺼같아욬ㅋㅋㅋ엄청 놀라실꺼같아요 그런성격남편에게 뭐하러 굳이 제거한다고 얘기하세요 높이는 수술도아니고 더 자연스러운 코 되는데ㅋㅋㅋㅋ그냥 비염수술겸 절골한다하세욯ㅎㅎㅎ
ottukki님의 댓글의 댓글
ottukki프로필
작성자 [@시나몬가루] 그런 수술한다고 해도 제가 워낙 오미리나 높여놔서 눈사이가 푹 꺼질텐데....그렇게 얘기해도 될까요?
ottukki님의 댓글의 댓글
ottukki프로필
작성자 [@시나몬가루] 빼고 나서 영 맘에 안들면 미간만 필러 넣을 생각중이라요. 그런데 남편한테 얘길해야하나 말아야하나 이 고민부터 얘길한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 고민까지 아주 머리가 아프네요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