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중격] 재수술 2일차 후기
익명 본문
여기는 재수술 후기 얼마 없는거 같아서 내가 글써봐(종종 파임이나숨쉬기 대해서 글 쓰는 예사들이 있어서 쓰는거야 필요없으면 지울게)
병원이 어딘지는 브로커라고 생각할까봐 말하지 않음 + 아직 부목도 안풀어서 어떤지 겉으로 모름
먼저 나는 ‘기능코“ 수술 후 코 숨쉬는게 더 힘들어졌었고 하면 안되는 수술을 해서 코에서 냄새가 났고, 코 휘고, 안쪽 점막 괴사 왔었고, 모양은 세로 파임이 생기고 (코 찝힌것과는 다른거야 연부조직 과다제거의 문제야) 지지대가 약해져서 징징이 코가 됐으며 흉터나 비주 아래쪽 파임 등 문제가 좀 많았어 이비인후과 전문의한테 했고. 다신 쳐다보기도 싫어 ㅋㅋ
결론적으로 오늘 코 솜 뺐는데 첫수는 하루에 거즈 두툼한걸 몇번씩이나 갈아줘야할 만큼 피가 많이 나왔는데 어제 오늘 거즈 하나로 충분 했고 거즈에도 피가 아주 소량 묻어있었어. 수술 안한줄 알았어 코 안에 솜에도 노란 고름 약간과 콧물, 조금의 피 외에는 없더라: 첫수가 잘못해도 한참 잘못 했던거지. 결론적으로 오늘 솜 빼보니 이틀차라 많이 부어있을텐데도 숨쉬는게 활씬 좋아. 휜거 잡아주신다더니 잘 잡아주신거 같아. 모양만 잘 나오면 될거 같아. 특히 다들 진피로 파임 보강 찾던데 내가 이번에 했거든 잘 되면 올려볼게.그리고 나는 자가늑 썼는데 자가늑 부위는 하나도 안아프네. 찾아보니 나같은 사람이 종종 있어서 운이 좋았는지 뭔진 모르겠지만 일상에는 전혀 문제 없을정도야. 걱정 통증이 10이라면 정말 2정도 불편함만 느껴져.
참고로 물어볼까봐 더하자면 제거 말고 재수술 한 이유는 지지대 빼면 코 들릴수 있다는 말에 마지막으로 재수 트라이 해보고 망하면 모두 제거 할 생각으로 했어 죽어도 들린코로는 못살거같아서. 곧 결혼도 해야하는데…
부목 떼면 또 글쓸게.
절대 바이럴 아니구, 성형의가 더 코 안에 휜걸 잘 잡아줄줄 몰랐어. 이럴거면 첫수 그냥 성형의한테 할걸 그랬네. 안해도 될 수술 껴서 해서 복구 불가능 부작용이나 얻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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