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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코 전체 제거 한 사람이야
그때 정말 이상한 원장한테 하고 망해서 코 통증오고 머리에도 통증오고 코에서 냄새도 나서 잠도 못자고 코제거 병원 찾아다니면서 제거했어
그러고 7년이 지났는데 여기 가입하면서 도움이 될까해서 글 써봄
내가 재수술을 결정하지 않은 이유는 어느 병원을 가도 너는 해도 또 제거할 사람이라고 ㅋㅋㅋㅋㅋㅋ 걍 맘 편히 제거하라면서 말해준 원장이 있었어
근데 그게 맞는 거 같아서 제거하기로함 (그 병원에서 안함 ㅋㅋㅋㅋㅋ)
그래서 제거 병원으로만 찾아다녔고 젤 끌리는대서 했음 병원 이름도 기억안남...
깊은 수면마취 아니어서 제거 막바지에는 고통도 다 느꼈어 그리고 코테이프? 같은 걸 했는데 솔직히 부기때문에 그렇게 낮은 줄 몰랐거든?
근데 일주일 지나서 코테이프 땠는데 코가 너무 낮은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그때 충격 아직도 못잊음
의사선생님도 약간 당황하셨음 ㅋㅋㅋㅋ
그때 메쉬랑 실리콘 조각?들 (진짜 어이없지 조각이라니) 나왔었어 그게 통증의 원인일거라고 하심
그리고 코만 한 3개월 바라보면서 산거 같아

지금 현재 상태를 말하면 80% 멀쩡!!
이게 뭔 말이냐면 코수술 할 때 내 연골을 너무 꽉 묶어서 찝힌코가 됐었는데 제거하고도 찝힌코가 됨  (이게 젤 스트레스임 특히 사진 찍을 때)
코 낮은건 원래 내가 낮았겠지 하면서 그냥 살고 있음
사실 코콧볼 축소는 상담 다녔었음 이 때 들었던 건 코 찝힌건 제건 해야하니 일이 커진다함 (콧볼 축소는 돈 모으면 할 예정)
주변사람들은 콧볼축소만 할바엔 코도 그냥 해 이거임 워낙 낮아서 그런가봐 ㅋㅋㅋㅋㅋ
그리고 코에서 냄새는 면역력 낮아질 때 가끔 나는 정도 그리고 냄새 잘 못맞는 거? ㅋㅋㅋㅋ 이건 첫수때 다 망한거임 코수술 진짜 잘 생각해서 해 ㅠㅠ

제거 후 현재 내 만족도는 99%!!
통증 싹 없어졌고 불안함 없고 ㅋㅋㅋㅋ 숨 잘 셔지고 코 낮은것도 그냥 쉐딩 좀 해보고... ㅋㅋㅋㅋㅋ 그러고 살고 있어
1%는 코 찝힌거랑 첫수때 개방으로 해서 코밑에 흉터 남아있는거 ㅠㅠ 그거 하나?

코 재수술이랑 제거랑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원래 콧대가 조금이라도 있다 하는 사람들은 제거 추천해!
첫수때 큰 변화가 없다면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을거야
다만 나처럼 코 모양이 많이 바뀐 사람들은 원래대로 돌아오지 않는다는거 꼭 알고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