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제거] 전체제거 거의 6개월차 후기
본문
내 예전 글들 보면 알겠지만, 극심한 통증 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사람으로서 지금은 진짜 살 만한 것 같아~ 이제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아프지 않고, 누워서 잠도 잘 자고, 어느 정도 일상을 다시 살 수 있을 만큼 코가 편해졌어. 물론 아직도 회복 중이라 모태 코처럼은 아니야. 그리고 그만큼 돌아갈 것 같지도 않고. 아직도 코가 많이 딱딱하고 땅땅해. 많이 건조하고, 온도 변화에도 쉽게 예민해지고. 아직도 코 정병에서 완전히 멀어지진 못하고 매일 코에 집착하면서 살긴 하지만, 그래도 점점 내 강박이 줄고 있는 게 보여. 좀 더 편하게 만지기도 하고ㅎㅎ
제거 고민하는 친구들 중에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봐! 다 대답해 줄게. 근데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데, 병원과 의사는 추천해 주기 어려워ㅠ 난 신뢰를 다 잃어서 내 종교 믿고 수술대에 올라간 거라… “여기서 요즘 많이들 하더라”나 “삼대장” 같은 말보다는 그냥 각자 최선의 선택지를 찾길 바랄게. 그 어떤 선택에도 정답은 없으니까. 화이팅 하자, 우리 모두!
댓글목록
특수부대님의 댓글의 댓글
특수부대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자 모태코가 워낙 코끝이 낮은 코여서 지금은 성형코랑 모태코 중간쯤 되는 것 같아, 코끝이. 그래서 비교하면 좀 올라가 보이긴 해. 근데 보면 볼수록 만족해 모양은!자연스러워 보여~
특수부대님의 댓글의 댓글
특수부대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자 ㅠㅜ 힘드시겠어요. 전 들렸다고 생각할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이전과 비교해 보면 조금 올라갔다고 느껴지긴 하지만, 들려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는다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리고 전 제거하자마자 봤던 모양이랑 거의 그대로 유지된 것 같아요. 원장님도 제거하자마자 생긴 코 모양대로 쭉 간다고 하시기도 했고요.
코쟁이234님의 댓글
코쟁이234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예사야 후기 들려주러와줘서 넘 고마워ㅠㅠ 제거 후 통증 없이 잘 사는거 같아 다행이다. 나도 지금 제거나 제건쪽 알아보고 있는데 모양변형이나 예사가 받은 병원 가격같은게 궁금해!
특수부대님의 댓글의 댓글
특수부대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자 병원은 내 전 글 보면 나와있어! 가격은 400 중반대 였던걸로 기억해 지금은 더 올랐다고 듣긴했어ㅠ
코코잘하자님의 댓글
코코잘하자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나 오늘 제거하고 왔어ㅠ 지금은 솜 넣어놔서 콧구멍완전 커보이고 들려보이기도해ㅠ 코 들리는게 제일 걱정이야ㅠㅠ 그부분은 이제 완전히 자리를 잡은거지? 부럽다ㅠㅠ 언제부터 일상생활 괜찮아질까ㅠㅠ
특수부대님의 댓글의 댓글
특수부대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자
힘들지ㅠㅠ 너무 이해 간다ㅠ 조금 들려 보이는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주변에 제거한 사람들이 많아서 알아. 성형코랑 비교하면 당연히 그렇게 느껴질 거야.
자리 잡는 데는 정말 오래 걸리는 것 같아. 난 이제서야 조금씩 자리 잡으려고 하는 것 같아. 이전까진 가끔 아프기도 하고 그랬거든. 주변에서도 그래. 거의 1년 돼 가는 분들도 아직 코가 딱딱하고, 건조하고, 당기고 그렇다더라. 완전 100% 괜찮아! 는 불가능한 것 같아. 다만 이전보다 나아졌다! 정도지. 그래서 일상생활은 내가 시작하기 달린 것 같아ㅠ
고소미냠님의 댓글
고소미냠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수고했어 ㅠㅜㅠㅜ소중한 후기 남겨줘서 넘 고마워 코 수술 몇년차에 제거 결심했어? 비용은 대략 얼마정도 들었을까?? 나도 제거 고민중이라 정병온다 후..
특수부대님의 댓글의 댓글
특수부대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자 내 전 글 읽어보면 이유 나와 있어. 통증이 엄청 심했어. 조금 올라간것 같아 보이는 건 다 제거하고 나서였어. 전체 제거하기 전에 실리만 제거했었는데, 그때는 코끝이 너무 처져서 그것도 보기 안 좋았어ㅠ 근데 전체 제거 이유에 모양은 나는 들어가 있지 않았어. 난 정말 통증이 너무 심해서 하루를 살 수 없을 정도였어. 진통제도 안 들 정도로ㅠ
hykiyo님의 댓글
hykiyo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예전글 찾아보니까 정말 고생 많았어 예사 ㅜㅜ
근데 그럼 결국 심한 통증의 원인은 염증은 없는데 지지대가 너무 과하게 들어가서였던거야?
염증도 없는 통증 부분이 진짜 이래저래 제일 힘든거 같네
회복 잘해서 통증이 빨리 완전히 사라지길 바라!
특수부대님의 댓글의 댓글
특수부대쪽지보내기
프로필
게시판 검색
작성 글 더 보기
작성자 고마워!! 응응, 난 지지대가 3개 들어가 있었어. 기존 원장은 기증늑 하나, 비중격 하나 넣었다고 했었는데 아니었어ㅠ 지지대 빼고 나니까 이 정도로 나아진 거 보면, 정말 지지대 문제였던 것 같아. 실리콘만 뺐을 때가 제일 아팠거든ㅠ 요즘 다들 보면 실리콘보다 지지대 문제로 전체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 더 자주 있는 것 같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