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제거] 코수술 망친 6월말부터 매일 죽고싶고 지옥뿐인 정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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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전해
솔직히 안 나아질 것 같고
매분매초 매순간 죽고싶다눈 생각 뿐이야
원래 예쁜얼굴이었는데 못생김을 돈주고 사고 시간도 버려서 힘들다.
무조건 재건수술 해야할 것 같아.
당장 이번주 친구 결혼식에
다음주 콘서트에
이번년도말엔 친구 걸혼식 또 있는데
6월말부터 지금까지 사람 아예 못 만나고 있고
내년 2월말에 수술 가능해서
그냥 거의1년간 난 사람을 아예 보지 못할 것 같아
원래 활발했던 사람이라 친구도 많고 햇는데
갑자기 잠수타니 친구들한테 연락 오는데
그냥 핑계대고 못 만나는 것도 하루이틀이지
그냥 친구관계 다 사라질 것 같다..
기다려서 재건하면 나아질 거라고 해도
주변 관계들이 모두 박살난 상태에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참 막막하다
나같은 예사들은 어떻게 인간관계 헤쳐나가고 있는거지
조언 부탁해..
이 힘든 상황을 이겨낼 자신이 없다
지금 이 순간도 죽고싶을 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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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록님의 댓글
도로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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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님의 댓글
익명
비밀댓글입니다.
기대즁님의 댓글
기대즁프로필
나도 코 재수했어 ㅠ
일주일뒤에 부목떼고 휜것같았는데 의사가 아니라더니 3개월뒤에 인정함..
AS받았는데 실리콘은 자리 잡았지만 코끝이 너무 높아 하 ..
글쓴이맘 백번 이해가.. 힘내라는 말도 하나도 위로가 안되는 시기. 글쓴이도 재수하고 스트레스 덜 받는 시기가 왔으면 좋겠다. 나는 재수해도 스트레스 왔지만..
ㄱㅇㄱ님의 댓글
ㄱㅇㄱ프로필
주변 사람들한테 그냥 솔직하게 말하는 게 어때? 나도 다 내려놓고 지금 내가 이런 상황이라 사람 만나는 게 힘들다고 시간이 조금 걸려도 이해해달라고 솔직하게 말했더니 몇 년 히키코모리 생활 했는데도 친구들이 다들 끝까지 기다려줌..
익명님의 댓글
익명
난 제거할려고.. 5월달부터 히키처럼 살았어 ㅜ 제거만 보고
gasdafgasd님의 댓글
gasdafgasd프로필
나랑 비슷하네 나도 6월부터 지금까지 사람 안만나고 은둔생활 중이야 사회적인 교류가 없으니까 진짜 성격도 이상해지는거 같아 일상도 무너지고 이래저래 진짜 너무 힘드네 삶의 의미가 사라진 느낌이라 진짜 별에 별짓하면서 버티는중이야 곧 기다렸던 6개월이라서 재수술할 수 있는데 막상 하려니 재수술도 너무 무섭고 재수술하고 또 망치는거 아닐까하는 불안감도 있고 병원선정도 그렇고 이래저래 너무 골치아프고 힘들었다가 또 다시 마인드 컨트롤했다가 또 무너지고 반복중이네 난 그냥 친구들한테는 사정 솔직히 얘기하고 좋아지면 연락하겠다고 말했어 조금만 더 버티자..언젠가 지나갈거라고 희망 가져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