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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뉴스] "평생 이 얼굴로 살아야 하나 두렵다"..갈색 머리 미녀의 충격 고백 [헬스톡]

불법시술
작성일 25-11-26 17: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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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불법 성형 시술로 인해 얼굴이 처참하게 망가진 브라질 인플루언서의 사연이 전해졌다.

26일 더 선에 따르면 줄리아나 올리베이라(32)는 "지난 2017년 악몽 같은 수술을 받은 후 '프랑켄슈타인 스타일'의 외모를 갖게 됐다"고 토로했다.

그는 "실리콘 기반 필러를 시술받는다고 믿었는데, 불법 시술소의 직원은 동의 없이 내 얼굴에 미네랄 오일과 완화제를 주사기로 21개나 주입했다"고 밝혔다.

줄리아나는 "부풀어 오른 얼굴 때문에 일자리도 쉽게 찾을 수 없었다"며 "무엇보다 평생 이 얼굴로 살아야 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너무 두려웠다"고 했다.

이후 그는 지난 8년 동안 자신의 얼굴을 재건해 줄 수 있는 의사를 찾아 다녔고, 결국 브라질 상파울루의 인디애노폴리스 병원에서 재건 수술을 받게 됐다.

수술을 집도한 티아고 박사는 "줄리아나 얼굴에서 미네랄 오일을 제거하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며 "원래 모습에 최대한 가깝게 복원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수술을 더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줄리아나는 SNS에서 '주주 두 픽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4만7000명 이상의 팔로워를 확보했으며, "내 삶과 얼굴을 재건하는 여정을 공개한다"며 변화중인 자신의 모습을 올리고 있다.

그의 SNS에는 불법 시술로 망가지기 전 갈색 머리의 미인이었던 시절의 사진들도 올라와 있다.

불법 필러 성형의 부작용

필러 시술은 간편한 주사 시술을 이용해 콧대를 높이거나 얼굴의 볼륨을 증가하는 방식으로 성형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성형외과 전문의로부터 검증된 정품 필러제를 이용해 제대로만 시술 받는다면 안전하면서도 간단하게 원하는 이미지 변화 효과 및 동안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일부에서 비용적인 문제 등으로 불법 시술을 받는 경우가 있다.

불법 시술에는 파라핀이나 콩기름, 공업용 실리콘 오일 등이 이용되며, 이로 인해 자칫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불법 필러제를 이용한 주사 시술을 받은 이들의 경우, 피부가 변형되거나 괴사되고, 염증반응, 피부암 등의 위험에 노출된다. 특히 허가 받은 필러제가 몸 속에서 안전하게 녹아 없어지는 반면, 이러한 물질은 인체 내에서 지속적으로 남는데다가 그것이 지속적으로 이물 반응을 일으키기 때문에 제거 수술로도 완전하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또한 이미 이물 반응으로 피부가 괴사되거나 근육과 신경까지 손상된 경우에는 재건수술로도 완전히 회복되는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

미국 하버드대 아구스틴 포소 박사는 "저렴하다는 이유로 불법으로 필러 시술받는 것은 정말 위험하다”면서 "오랜 시간 과량의 필러를 주입하거나, 오염된 재료를 사용한 필러 시술 받으면 종양이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필러를 과도하게 주입하거나, 오염된 필러를 주입하면 림프절(림프를 운반하는 림프관이 분포하는 덩어리)이 막힌다"면서 "림프절이 막히면 면역 기능이 저하돼 멍울이나 고칼슘혈증 등이 생길 수도 있다"고 했다.

경험이 부족하거나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필러를 시술받으면 적절한 무균 기술을 준수하거나 감염의 초기 징후를 인지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 부족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위조·저품질 필러를 사용하는 경우 감염 위험이 커진다.

필러 부작용을 피하려면 무엇보다 오랜 경험이 있는 숙련된 전문의에게 시술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 시술 전 자신에게 알맞은 ‘정품’ 제품을 ‘정량’으로 투여하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큰 효과를 보려고 너무 많은 양의 필러를 투여하면 안 된다.

출처<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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