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전날에 연락와서 원장님 개인 사정으로 12시 수술/10시 내원 -> 3시 수술/2시 반 내원으로 변경가능하냐고 함.
선임 앞이라서 네네 하고 끊고 문자로 왜 그러냐고 물어봤는데 이유는 대답 안 해줌.
오전 일정부터 다 미뤘다고 했음.
문자로는 앞뒤로 수술일정 다 있고, 미룬거라고 했고. 근시일 내 비는 날 없냐고 했더니 없다고 그랬음...ㅎ
서비스 주겠다거나 할인해주겠다거나 병원 측 보상같은 거 제시 안 해줌.
(나중에 병원 측 보상 없냐고 하니까 붓기레이저 1회 줌..ㅎ 이것도 따로 얘기 안 했는지 프론트에 내가 따로 예약 잡음)
수술 당일날 가니까, 프론트에서 이름 말하자 마자 두 명이서 눈 마주치고 피식 웃음
(얘가 걔야 느낌...피해망상 같아도 기분이 나쁘긴 했음)
결제하고 세수하고 옷 갈아입고 기다리니까 담당 실장 말고 다른 사람이 들어와서
수술 주의사항 같은 거 설명해주면서 서명 다 하게 했음.
그거 하면서 이렇게 지연되는데도 내가 후기 다 작성해야하냐고.
후기 작성하는 건 몰랐다고. 그럼 후기에 지연된 것도 사실이니까 다 쓰겠다고 했음.
두 군데나 해야 하냐고도 말 했음.
실장님 나가서 밖에서 얘기하고 오시더니 그럼 후기는 안 써도 되는 걸로 하겠다고 했음.
나중에 담당 실장님이 또 와서 초상권 어쩌고 각서 받아둔 것도 파기하겠다고 하심.
그리고 기다리면서 일정표 떠있길래 봤는데 앞뒤에 일정 없었음.
수술은 나 하나인 것 같던데.(확실하진 않음)
그렇게 한~~~~참 기다리다가 원장님 차가 막히신다~ 금방 오신다~ 하시더니 꽤 오래 기다렸음.
원장님 와서 디자인하고, 수술방 들어가기 전에 또 한~~~~참 대기했음.
그렇게 수술 들어간 게 4시 12분? 쯤이었고 끝나니까 40분쯤이었음.
수술 끝나고 나서 설명 듣고 예약 잡고 나왔는데, 그날 경과보고 붓기 케어만 한댔지.
전화로 다시 물어보니까 그날 실밥도 푼다고 하더라고.
(윗트임 실밥 언제 푸는지도 알려주지. 뭐 맨날 물어봐야 알려줘...)
그렇게 3일 지나고, 담당 실장님한테 문자 옴.
원장님 체크 들어가기 전에 사진 봐야 하니까 눈 사진 찍어서 오른쪽 왼쪽 표시해서 보내달라고.
그래서 열심히 찍고 사진 보냈는데, 결국 내원한 날에 원장님 뵐 줄 알았다?
근데 실밥 뽑는 거 안내해주시고 눈 관리 안내해주신 분이
원장님이 보시나 우리가 보나 똑같다고, 붓기도 안 빠져서 나중에 경과 보는 게 더 정확하다면서
원장님 뵈려면 1시간 반 넘게 기다려야 한다고 그냥 귀가하시라 그래서 집에 옴.
(할 것도 없는데 그냥 기다려서 경과 진료 보고 올걸 ㅋㅋ)
수술도 밀리고 디자인도 급하게 하고 원장님도 급하게 오신 거 같던데.
눈 결과 좋아도 찝찝함은 남아있을 것 같아서 수술일정 바꾸려고 했던 건데...
3개월 전부터 그 날짜에 그 시간에 꼭 하고 싶다고 말하고 예약해둔 건데...
일단 아직 붓기 보는중!
이전 라인 오돌토돌은 안 없어졌고,
끄트머리 라인이 일자로 푹 파이긴 했는데...
일단 지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