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섹 2년 반 넘는 후기

서울에서 상담 두세곳 받았다가 지방으로 이사 가면서 코로나 터지고 해서 광주에서 라섹 수술 진행했어! (22년 1월)

당시 이미 서울에서 상담 받아본 전적도 있고 광주에서 많이 다니는건 무의미하다 생각, 수술이 거의 1년이 딜레이 되어 빨리 진행하고 싶어 광주에선 한 곳만 갔고

당시 직장 동료들이 많이 받은 곳이었기 때문에 더 그랬던 것 같아

상담 갔을 때 서울에서는 라섹만 가능하고 재수술 안된다고 했는데 여기선 스마일라식도 가능하고 라섹의 경우 재수술 1회 가능하다 해서 고민하다가 라섹으로 ㄱㄱ

스마일라식.. 여기서만 된다고 하니까 의아한게 더 컸어 그냥 제일 오래된 수술 방법으로 가자! 했어

상담 받으며 눈 상태 검진 했을 땐 서울과는 항목들이 조금 차이가 나더라 확실히 서울이 더 꼼꼼하게 봐준다는 생각이 들었어
망막박리 위험이라 서울에서 레이저 시술 했는데 그것도 알아봐주시고 6개월마다 추적검사 하자고 했어

수술 진행 후 난 신기하게 하나도 아프지가 않았어

그러다가 시간 지나고(한달 이상) 한쪽눈이 너무 아파서 자다가 벌떡 일어난 적 2번 정도, 아파서 눈물이 계속 나온 적 2번 정도, 그 외에는 정말 하나도 안아팠어ㅎㅎ

라섹인만큼 보호렌즈 제거를 7일 후 진행했는데 이때 렌즈 빼는게 아팠고.. 나중에 알고보니 인공눈물로 촉촉하게 해준뒤 제거하면 괜찮다고 하더라ㅠㅠㅠ 그거에
대해서 병원측에선 안내가 없는게 아쉬웠어..

사후 관리는 문자로 안내가 오고, 잘 챙겨가야해 왜 안오냐는 말 없고 안가면 그대로 패스하니 꼭 가!!

지금 그 이후로는 난시가 조금 다시 생겼는데 이건 관리 미흡+기존 눈 상태 인것 같아
난시는 다시 생길 수 있다 그랬어 내가 난시가 심했거든 ㅜㅜ

시력은 현재 양안 떴을 때 1.2 정도 나오고 한쪽 눈은 1.0 정도로 떨어졌으나 당시 목표랑 수술 후도 1.2 정도 였기 때문에 만족!!
(원래는 고도근시+난시에 각막층?도 그렇게 두껍진 않았어 마이너스였어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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