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끝나고 너무나도 안경을 탈출하고 싶어서 시력교정술 하기로 함
성형도 아니고 굳이 발품 팔아야하나? 싶어서 걍 7-8년 전에 아삐가 수술 했던 곳 가서 상담받음
이후 쌍수도 생각하고 있어서 최대한 빨리 수술하고 싶었기 때문에 상담 간 당일 냅다 수술 결정하고 수술 받음
여기까진.. ㄱㅊ은 줄 알았음
당시 월-금 알바가 있었기 때문에 주말 내로 회복 가능한지 몇 번이나 물어봄
근데 상담 당시엔 분명히 2-3일 후면 출근 무조건 가능하다고 했으면서 일주일 내내 눈이 거의 안 보임
당연히 알바도 4일 정도 못 감ㅋㅋ
그리고 눈이 너무 안보이는 것에 불안감을 느껴 그제서야 여러 후기를 찾아 봤는데 알고보니 수술 전 검사한 내용을 환자한테 상세히 설명해주는 게 당연힌 거였단 걸 알고 슬슬 잘못된 걸 느낌
난 수술 전 상담 당시 내 눈에 대힌 설명을 ’난시 근시 심함‘이라고 밖에 못 들음
그리고 수술 후 검진 받을 때도 내 시력 측정을 제대로 안함+뭘 안알려줌
걍 괜찮네요~ 하고 끝임
그리고 분명히 눈 화장해도 된다고 해서 검진 날 화장 하고 갔는데 의사가 눈 상태 보더니 갑자기 화장을 왜이렇게 진하게 했냐고ㅋㅋ 그래서 눈 회복 느린거라고 나한테 역으로 뭐라 함
그 때 눈 화장 해도 된다고 하셔서 했는데요 라고 말했더니 이렇게 진하게 할 줄은 몰랐대.. 걍 어이가 없음
두 달 차까진 잘 보이다가 요즘 또 잘 안 보여서 걱정은 되는데 검진 가봤자 자세한 얘긴 안해주고 뭘 물어봐도 나중에 괜찮아진다/님 잘못이다 라는 식의 답변만 들으니까 걍 검진 가기 싫음
나중에 찾아보니 나쁘기 힘들다는 네이버 후기 조차 엉망이고 불호 리뷰에 고소하겠다 어쩌겠다 협박하는 병원이였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