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쯤? 스무살~스물한살 즈음 라식 했는데, 회복기간이 딱히 길지도 않았고 안경쓰다가 안쓰고도 바로 시력이 어느정도 나오니까 좋았다 정도.. 개인적으로는 단점이 더 많은 수술이라 장점은 이 정도밖에 없음..
단점
이건 사바사, 케바케이긴 하겠지만 결론만 말하면 나는 시력이 다시 떨어진 케이스.
같은 병원에서 나 포함 지인 여럿이 진행했지만 나만 결과가 안좋았던걸 보면 운이 안좋았거나 나한테 안맞는 듯.
수술하자마자도 남들은 바로 1.0 이상 올랐지만 나는 한쪽만 1.0 가까이 오르고 한쪽은 0.6? 정도밖에 안됐음. 천천히 회복될거라 했는데 낮았던 한쪽이 오르는 동안 반대쪽이 떨어짐. 그 뒤로 결국 양쪽다 떨어져서 지금은 0.1~0.2밖에 안되는 시력을 갖게됨 다시.
슬픈 건 나는 수술후 주의사항도 엄청 열심히 지켰다는거..^^..
라식으로 내게 남은 건, 엄청난 빛번짐과 안구건조증 뿐.. 시력은 다시 떨어짐
일단 회복력이 빠르고 끝나고서도 그다지 통증이 없음. 이게 좀 획기적이었던 듯...내가 한곳도 지금 생각해보니 공장형이었는데 수술할때 매끄럽지 않게 진행된 건 있었지만 그래도 결과는 좋았음....지금 3년 지나서 시력이 좀 떨어지기는 했는데(전자스크린 많이봄, 밤에 불끄고 휴대폰 함 등의 이슈로...) 이 돈에 이 정도면 난 만족함
잘보여서 좋아요 수영장 사우나 가거나 여행갈 때 친구네서 잘 때등 렌즈관리나 안보이는 문제때문에 너무 불편했는데 광명 찾았슴,,,ㅠ 시력 떨어지면 또 하고 싶을 정도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음!! 가격대도 나쁘지않음
단점
각막이 두꺼우면 여러번 할 수 있어서 좋지만 나는 보통두께라 하여 아마 한번 더 못할듯 싶음..2년정도 지난 시점 벌써 시력 떨어진게 느껴지는데..한쪽 눈이 확연히 떨어져서 눈 초점이 잘 안잡힘 사시된 느낌; 아침에 일어나면 눈도 개개개개 시림 건조증 개심함 찢어질 거가틈 써클렌즈 미련 못버리고 한번 꼇다가 눈에 렌즈 낀 그대로 상처나서 일주일동안 눈도 못뜨고 생지옥..라식 전 십몇년동안 써클렌즈 끼고 자기도 하고 거의 매일 꼇는데 그런적 한번도 없었음 아마 라식하면서 각막도 더 얇아지고 건조해져서 그런듯 하다,,아 써클끼고 싶다~그치만 이 모든 단점을 커버할 정도의 편안함 압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