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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아빠랑 절연하고 7년째 얼굴 안 보고 있는데

익명글쓴이
작성일 25-10-14 14:43:16
조회 1,07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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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져서 119 실려갔다고 연락 왔어
직접적인 신체적 가폭을 당했다거나 한 건 아니지만 아빠땜에 정병 생기고
성장 하는데에 도움이 된 게 하나도 없고 지금까지 난 엄마만 있다고 생각하고 살았거든
솔직히 아빠라고 칭하고 싶지도 않아
지금 입원해 있고 입원해서도 엄마한테 못 할 소리만 해서 너무 화나고 보기 싫은데
그래도 얼굴 보러 가야할까?
난 솔직히 폐륜아라고 욕먹어도 이게 폐륜이면 난 폐륜아가 맞다 하고
명절에도 본가 안 내려가고 엄마만 가끔 만나고 했거든
PC 웹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댓글
6

댓글목록

익명1호님의 댓글

익명1호
작성일

솔직히 나는 부모 자격 없는 사람은 대우 안 해줘도 된다 생각해

익명글쓴이님의 댓글의 댓글

익명글쓴이
작성일

나도 완전 공감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기는 한데 막상 또 얼마 안 남았고 그런 얘기 들으니까 생각이 많아지네 .. 댓글 고마워

익명2호님의 댓글

익명2호
작성일

근데 내 생걱이긴 하지만 만약 아빠 돌아가시면 후회할 거야 싫어햇던 걸 후회하는 게 아니라 얼굴은 한번 보러 갔을걸 싶을 것 같아서.. 물론 니가 원하지 않으면 안보러가는게 맞긴 하지만 나라면 마지막이다 샹각하고 한번은 보러갈것같아

익명3호님의 댓글

익명3호
작성일

임종?까지 가는 상황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아빠를 대우해주라고 가라는게아니고 나중에 나 마음 편하자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보러가는거 추천함..

익명4호님의 댓글

익명4호
작성일

음 굳이? 나중에 장례식에만 가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익명5호님의 댓글

익명5호
작성일

나중에 지금을 돌이켜봤을때 후회할것같으면 가보고 아니면 뭐… 안가는게 마음이 불편하면 가기싫더라도 한 번 가보는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