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지금까지 외적으로 확 끌리는 사람들만 좋아해왔고 그런 사람들이랑 도파민 폭발하면서 썸타고 연애하고 그랬거든? 외모가 취향 아니면 여지조차 안 줬었는데… 이번에 호감 가지게 된 남자가 외모는 정말 내 스탈 아닌데 성격이 너무 매력적이라 끌려ㅠㅠ 이런 경우 첨인데… 나중에 팍 식게 되려나…? 외모가 객관적으로 못생긴 건 아닌데 존잘도 아니고 그냥 키 크고 깔끔하게 생긴 정도…? 주변에서는 반반 갈려. 너가 아깝다 아니면 이 정도면 훤칠하다…
ENTJ 남자인데 내 우유부단하고 감정적인 면이랑 너무 상호보완이 잘 되는 것 같고 나한텐 없는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면모도 볼 때마다 신기하고 그래!! 그리고 자기 인생 열심히 사는 면이랑 성격도 어른스러운 면이 너무 멋져 보여… 나 콩깍지 씌인건가… 그리고 나한테만 뭔가 다정하고 챙겨주는 모습에 설레고ㅠㅠㅠ
처음에는 너무 뚝딱거리고 생긴 것도 뭔가 딱딱..?하게 생겨서 절대 이성적으로 안 보일 거라 생각했는데 이게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