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년차 간호사입니다.....
나름 큰병원이지만 아직도 간호사에 대한 낮은 인식땜에 스트레스가 많네요ㅠㅠ
여러가지 힘든점은 많지만 간호업무라 생각하면 참을순 있지만 간호사라고 나이어리다고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시는 몇명의 환자분들 때문에 이러려고 힘들게 4년 동안 돈내고 열심히 달렸나 하는 자괴감도 들어요...
신규때는 뭣모르고 선배한테 혼날까봐 환자들의 행동보다는 큰소리 날까봐 움츠러들엇지만 지금은 일도 어느정도 익히니 환자들 행동에 많이 신경이 쓰여요
1. 나이드신분들 종종 야, 아가씨, 어이 등등 호칭을 부르지 않고 시비걸듯이 부르시는 분들이 계세요. 요즘에는 환자가 왕이다 병원에서 떠받드니 저희가 종인것처럼 대하시는 분들이 종종 계십니다ㅠㅠ 닥터들한테 총각, 젊은이라고 하진않잖아요..
2. 젊은 환자들은 누나, 언니, 저기요 등등 나이드신 분들보단 기분은 덜 나쁘긴 하지만 여전히 간호사로 대해주지않는 호칭을 불러주세요 대놓고 무시하는 태도가 아니라 화내기고 그러고 친근감표시라는데 대놓고 선그으면 어색해지고ㅠㅠ 간호사님이라고 해주세요 제바알
3. 옷 치워줘 식판 갖다줘 기저귀 갈아줘 등등
제가 간호사인지 간병사인지........
저희는 간병사가 아닙니다ㅠㅠ
이외에도 간호사 인권이 무시되는 일이 많지만 최근에 저런 행동들때문에 스트레스받아서 좀 적어봤어요.. 다른분들은 어떤 직장 스트레스 갖고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