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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상담]

직장 상사분이 날 싫어하는데 버티면 나아질까

글쓴이 2023-11-08 (수) 22:49 1년전 636
https://sungyesa.com/new/secret/568892
안녕 난 입사한 지 얼마 안된 신입이야.
회사에서도 맡은 업무는 최대한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하고있어..!

업무할때 한번씩 혼나는건 더 가르쳐주시려고 피드백 주신거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감사하지만ㅠㅠ
그게아닌 업무 이외에 내 얘기를 사석에서 자주 하시고, 안좋은 쪽으로 말하셨다는게 종종 들려와..

나 입사 전에 계셨던 직원분은 상사분이 매우 이뻐하셨다고 하고.. 다른 직원분들과도 잘 지내시는데 ..

이건 버티고 오래 다니다보면 괜찮아지는 걸까..?
이런 경험이 누구나 겪는건가ㅜㅜ 난 왜 싫어하시는 걸까ㅜㅜ 어리고 경력없는 신입이라서 일까
내가 남직원들에게 추파던지고 다녔다거나 ,
뭐 분노조절장애가 있다거나 이렇지도 않아 정말 ..
이렇다 보니 업무중에도 상사분 눈치를 안 볼수가 없게 돼..
눈치 보지말고 일만 제대로 잘하자 했지만 난 이런 싸한 분위기가 힘든 사람인가봐

얘기할 곳이 없어서 이곳에라도 위로와 조언을 구해봐ㅜ 하소연 읽어주셔서 고마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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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건
1번 댓쓴이 2023-11-09 (목) 03:30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568962
어딜가든 나랑 안맞는 사람 한명쯤은 있지 … 그럴때일수록 그사람한테 잘보이려하면 실수하기 나름이야 그냥 너의 할일에 최선을 다하다보면 시간이 지나다 보면 괜찮아 질거야 그럴때 퇴근하고 맛잇는거 먹고 잊어버리고 자 일할때 스트레스 계속 집에 들고 오지말구 화이팅
     
     
글쓴이 작성자 2023-11-09 (목) 12:45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569038
고마워 예사야 진지하게 한강 갈까 생각했는데
그냥 지나칠법도 한데 사람 하나 살려줘서 너무 고마워....ㅠㅠ
2번 댓쓴이 2023-11-09 (목) 09:26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568983
모두가 날 좋아할 순 없다고 생각해 !
3번 댓쓴이 2023-11-09 (목) 13:23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569057
22 나도
그리고 일 잘하다보면 또 사이 좋아질 수도 있어
너무 신경쓰지말고ㅎㅎ
4번 댓쓴이 2023-11-09 (목) 14:37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569079
잘할려고 할수록 회사 다니고 싶어할수록 지가 갑인줄 알고 더 괴롭히고 싶어한다
걍 상사라 말뽄새교육을 못해준다고 생각하고 속으로 불쌍한 새끼다~~ 하면서 넘기다보면
니가 이김 ㅋㅋ
일못하고 잘하는건 속도차이고 어느순간 다 비슷비슷해짐 걍 걔는 갑질하는것 ㅇㅇ
5번 댓쓴이 2023-11-09 (목) 15:03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569086
나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지금 그 회사가 마음에 들고 계속 다닐 생각이 있다면
난 모른척하고 내가 더 다가가고, 둘이 있는 시간을 좀 늘리고 약간 무대뽀? 식으로 다가갔어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나중가서는 그 사람이 사과하는 경우도 있었고
주변인들이 보고 쟤는 너한테 그렇게 잘 하는데 너는 왜 맨날 애를 까내리냐고 소문 퍼져서 그 사람이 퇴사 당한 경우도 있었어.

뭐가 됐든 네 마음이 가장 중요한 거라 생각해. 아직 신입이고 나이가 어리다면,
다른 회사로 얼른 가서 새롭게 적응하는 것도 괜찮고 한 번 부딪혀보는 것도 좋아!
6번 댓쓴이 2023-11-10 (금) 22:56 1년전
주소 https://sungyesa.com/new/secret/569569
나도 그랬는데 ㅋㅋㅋ
입사 하자마자 안녕하세요~ 부터 안받더니 내가 말만걸어도 벌레보듯 봄. 진짜 그 사람이랑 뭘 대화를 해봐야 실수를 하기라도 하지 첫만남때부터 그러니까 당황스럽더라.
주변사람들한테 내가 뭐 잘못했냐하니까 전에 그만뒀던 사람이랑 비슷하게 생겨서래나 뭐래나....
좀 미친인간들은 어딜가나 있나봄

나는 6개월 다니다가 그만뒀어.
내가 여기서 고통받으면서 일하기는 아쉬운사람이다 싶어서 1년은 아득바득 채우려다가 포기했다 ㅋㅋ
다른곳에서 행복하게 몇년째일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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