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고3 여자인데.. 그냥 좀 나랑 연락 전화 자주 하는 중3 남자애가 있어.. 근데 난 내가 절대 얼빠라고 생각 안했는데;
아니.. 나 이렇게 귀엽고 잘생기고 살아오면서 내 이상형이랑 판박인 남자 처음 봄.. 웃는것도 너무 잘생기고..
어제 다른애들도 껴서 같이 놀았는데 그냥 얘 볼때마다 와 진짜 귀엽다 잘생겼다 이 생각 계속 들었음..
그냥.. 귀여워서 안아주고 시펐음. 개 돌은거같지;
나 진짜 미친건가; 얘가 좀 생각하는게 다른 중3보다는 성숙해보여서 내가 이러는 거겠지..? 싶은데 그래도 가끔보면 어린애 같이 구는면도 있어서.. 이건 진짜 아닌거같다 라는 생각도 들고.. 진짜 주변에서 나 미친년처럼 볼거같고; 내 친구가 이런 고민하면 나도 진짜 내 친구를 이상한 애처럼 볼거 같아서..
성인때 세살 차이는 괜찮아도 10대 때 세살차이는 정말 크잖아.. 아니 아직 얘를 좋아하는 거 같지는 않은데 그냥 계속 생각 남.. 이거 예사들이 볼 때도 이상한거같지..?
아니 이딴 고민을 여기다 올리는 나도 진짜 미친거 같은데
아 진짜 죄책감에 죽고싶다. 또라이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