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에서 처방전 끊어주는데, 이렇게 비싸?(10만원)

그 진료비세부내역서 달라고 해봐. 어떤내역인지 확인해야할거같은데? 무료니까 그냥 가서 말하면돼

비급여도 그게 돼?

당연하지. 나도 성형외과에서 뗐었어. 급여, 비급여 항목 나뉘어서 다나오더라

근데, 그것도 정가가 아니라서 병원 맘 아닌가 해서

항생제 주사, 꼬맨 비용 ,처방 등 해서 그럴싸하게 만들면
 "봐요. 싸게 해준 거라니까요" 이럴 것 같아서.

우와 진짜 비싸다.... 그런거 받기도 어렵고 번거롭네ㅜㅠㅠ

나도 오늘은 처방전과 실밥만 뺐는데도 10만원이라길래. 많이 놀랬음.

의사에게 10은 큰 거 아니지만, 직장인에게는 하루 일당 정도 되니까.

그렇다고 환불해달라기도 그런게, 이미 서비스 받은 거라...

그냥 거기서 수술 안받으려고. 그 쪽에서는 잘해준 거라 생각하겠지만, 이 마음으로는 거기가서 수술받아도 마음이 편하지 않을 것 같아서

실밥 뽑는거는 근데 그냥 동네 병원가도 뽑아주고 처치해주는데... 그걸 10만원은 좀... 한 번 얘기해봐ㅜ

동네 병원가도 실밥은 걍 만원 받고 뽑아주는건데 지랄말라그랭
걍 이전에 금액이 총 20만원이었는데 10만원만 잘 못 결제 한 걸
지들 실수 처럼 말하기 싫ㄹ으니까 그런거 아님?

예사들 고마워^^

댓글처럼 진료비 세부 내역 달라 했거든.

근데 대부분의 성형외과는 비급여라 세부내역은 없고, 영수증이나,진료확인서는 된다고 말해서

아 예~~  그럼 실밥 빼는데, 얼마 인거죠?하니,

 비급여라 정해진 가격이 없다고 정확히 말못하고,

실밥뽑고 의사선생님과  눈수술 어떻게 할 것인지 와서 얘기 좀 하자고 해서 잠깐 이야기 나눴거든. 그 때 의사 선생님 보고 상담했다고, 상담비 2만원 들어간 거래.

그러면서 다른 곳도 상담비 2-3만원 받는다고 하길래 바로 넘겼어.

여기 수도권이고 내가 그 성형외과 포함 그  주변7곳 돌아다녀봤거든(바로 옆 병원도 가보고) 상담비 받는 곳 한 곳도 없어서 다른 곳은 안받던데요. 라고 하니까.

당황했는지

"저희 병원에서 하면 10만원 정도 깎아줄 수 있다" 이후로는 실장이 뭐라 뭐라 하는데 그냥 예~예~  하고 다음 예약 안잡고 끊었어.

나 호구 맞는 것 같아.

처음에 갔을 때 나름 신경써주는 것 같아서 눈수술 다른 곳보다 비싸도 맡기려 했는데, 저 이후로는 어떤 말,행동을 해도 믿음이 안가네.

댓글 달아준 예사들 고마워!

"원래 성형외과는 비급여라 그런가? 하고 넘길 뻔 했거든."

원래 성형외과가 뭐든 더비싸지않아?! 의료보험해당안되서?!

성형외과에서 받은 처방전 가지고 밑에 약국가서 8마넌 써봤는데 동네 약국 가서 같은 처방전 들고 가니까 싸게먹혔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