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결혼 생각 있고 일 때문에 매일 얼굴 보고 매주 일요일마다 데이트하거든.. 근데 어제 피곤하다고 먼저 들어가더니 오늘 좀 쉬고싶다고 데이트 하지 말자고 하는거야ㅠ 근데 또 오늘 운동을 하고 들어갈거래 (쉬고싶다면서.. 운동이랑 데이트랑은 다른걸까? 남친이 보디빌더임ㅜ)
1년 3개월 정도 만났는데 이런적 한번도 없었거든??? 이젠 내가 귀찮아진걸까,, 아님 진짜 쉬고싶어서 그런걸까,,,?
말한마디에 걱정하고 의미부여하면서
얘가 날 안좋아하나 상상하지말고
남친이 그렇다면 그렇게 믿어봐라
내 생각은 좀 믿어봤으면 좋겠어 쉬고싶다라는 문장을
쉬고싶 다그대로 그냥 받아들여봐 다른 뜻이있을까 의심해서 너만 힘들지말고 ㅠ
자기혼자 걱정하고 단정짓는게 제일 바보같은짓이야
정 불안하고 너가 서운하면 그냥 서운하다고말해
꾹 참았다가 나중에 서운함 폭발해서
너나 안좋아하지? 이러지말고
너 감정상태를 차분하고 솔직히 말해
예를들면 너가 여태까지 이런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마음 변한것같아서 나 서운해라든가
그리고 결혼까지 생각하는 남자인데 서운하다는 그거 하나말못해?
결혼까지 생각했으면 나름 좋은 남자라고 생각해서 결정한거잖아
너가 남자친구 너무 사랑해서 걱정되고불안한건 알겠는데
이런거 하나에 의미부여하면 너만 앞으로 계속 힘들거야
너가 이런식으로 걱정이 태산일거같아서 하는얘기야
운동할때 힐링이 되는 사람이 있으니까! 힘듬=운동=데이트 공식이 아니라
데이트=감정소모, 운동=체력소모 이니까 오늘 하루동안 그 사람이 감정적을 좀 힘들었다라고 하면 사람만나서 치유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혼자서 체력소모 하며 힐링되는 사람도 있으니 잦은 데이트 거절 아니니까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지켜보는건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