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힘들 거 같아 ㅜㅜ 아무래도 나이 차가 있으니 .. ㅠㅠ

나랑 사촌오빠 나이차이인데 사촌이라 그런지 말은 잘 통해 근데 사촌 아니라면 15살 차이는 좀 많이 힘들 듯...

아는척 하면서 애매하게 대화 이어가려는 것보단 솔직하게 안다 모른다 이야기 하는게 더 나은것 같은데..?
모르면 모른다 그게 뭐냐 하면서 대화도 이어지잖어!

일단 나이만 들어도 벌써부터 어렵긴한데 그냥 솔직하게 대답하고 편하게 생각해 보려고 노력해 보는거 어땨..

자주만날일 없으니까 맞장구만 잘쳐주면 되지않을까?  결혼전인데 뭐

근데 직장인이면 겹치는거 많지..
직장 점심시간에 사먹는지 도시락싸는지(요즘 물가 얘기하면서), 출퇴근 뭘로 하는지, 지하철로 다닌다그러면 최근에 날씨 생각해서 아 그날 비 많이오지 않았냐~그 전날에 미세먼지 심하지 않았냐~ 이런 스몰톡하고..?  귀찮으면 뉴스에서 본거 그냥 언급하면 나이든 사람들은 자기가 아는 거 말해줘서 신나게 대화 이어가던데

나 직장에서 그런 사람 있었는데 어쩌다가 둘이 공통 관심사 미드가 돼서 미드 얘기로 몇시간 한 적 있음

헐 ㅠㅠ 나이차이 많이 나면 불편할 것 같기도 한데
좋아하는 음악이나 영화 관심사 뭐든 맞으면 또 대화가 잘 통하더라고!

사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