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외모지상주의인것 같냐는 게시물과 댓글들을 보고 든 생각인데요,
다이어트나 성형으로 인해서 외모가 변화하신 분들 중에서
주변사람들의 시선이나 대우가 달라졌다거나, 외모로 인해서 본인이 처한 상황이나 환경이 달라졌다거나 하는 경험을 한 분들 많이 계신가요?
외모가 변화하면서 외부적인 것들도 함께 변하는 경우가 더 많은지, 아니면 외모 변화는 자기만족일 뿐인지, 어떤경우가 더 많은지 문득 궁금해서요!
성형 및 다이어트 등 외모 변화 후의 썰들도 듣고싶고 그래서 질문해봅니다ㅎㅎ
외모가 바뀌면 덜 수그러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자신도 더 생기고 하고싶은것도 많아지고 뭘 하고싶을 때도 마음에 걸리는 것도 덜해서 뭘해도 더 재미있고 더 해보고싶고 더 열심히 하고싶고 그런거? 객관적으로 보면 남들은 모르는 사람의 외모에 많은 생각을 두지않는 것 같지만 자신에 대한 생각이 바뀌면서 남들이 우리에게 드는 생각이 바뀌고.. 물론 이쁘고 잘생기면 더 수월한 것들이 있겠지만 아무리 이쁘고 잘생겨도 인생관이 어두우면 그것보다 사람들이 피하는게 없는 것 같네요
진짜 인정하기 싫은데 20대 중후반 들어서니 인정 할수밖에 없는 부분이기는 한거 같아요... 여자든 남자든 몸매좋고 관리 돼있고 좀 외적으로 잘난사람 대하는거랑 외적으로 조금 부족한 사람 대하는게 확실히 다르긴 한거 같아여... 저 같은 경우는 초딩때 부터 거의 6년을 수영을 선수준비를 했어서 어깨가 넓고 체격이 좀 있는 편이라 키가 165인데 54키로만 넘으면 바로 통통해보이고 50키로 51키로 유지만 해도 이뻐지는 몸이거든요. 20대 초반에 대학생활할때 자기관리 1도 관심없고 걍 노는게 좋아서 맨날 술쳐머꼬 55 56 이랬는데 3학년되고 급 관심생겨서 다이어트하고 피부관리하고 나한테 잘어울리는 스타일 연구해서 입고다니고 하니까 다가오는 사람의 질(? 비하의더는 없습니다.)이 달라지더라구요... 애초에 관리하고 좀 이쁘장하거나 반반한 사람들이 다가오니까 자연스레 그런 무리에섞이면서 그사람들한테 배우는 것도 많고, 관리 전보다 나를 편하다고 막대하는 사람도 거의 없는거 같아요... 항상 어딜가든 내 능력치보다 좋게 평가 받고.. 진짜 속상한 부분인데 확실히 다른게 느껴지다보니까 꾸밀수 밖에 없는거 같아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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