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는 64살이고 초등학교만 나오셨는지 너무 무식한것같아요 ㅠㅠ
아는것도 하나도 없고 너무 무식하고 대화가 안통합니다
내 아빠지만 정말 싫어요ㅠㅠ
무조건 모르면 화만 낼줄 밖에 모릅니다
혼자 나가 살고 싶어요 ㅠㅠㅠㅠ 매일 스트레스 받고 울고 싶습니다
어떻게 본인이 사용하는 핸드폰 사용법을 모르는게 말이 되나요???
밭솥 사용법도 모르고... 세탁기 고장나면 서비스센타 전화하는방법도 모르고...
본인이 가입한 보험 내용도 하나도 모르고..
회사 갈때, 늦은 새벽에 집에 올때 현관문 쾅 닫고 (주인집도 다들림)
기본적인 매너가 없고, 아예 모르십니다 ㅠㅠ
그걸 왜 자꾸 저한테 물어보는것도 짜증나고 귀찮고 스트레스 받아요 ㅠㅠ
그리고 자식한테 부탁할때 부탁하는 방법 조차도 잘 모릅니다
아빠 왈: " 야 너가 좀 해봐"( 목소리 크고 화내면서)
나 왈: 아빠 이렇게 하면 됩니다 (세심히 설명)
아빠왈: 아 머리 아파... 설명 필요없고 ( 큰소리로 화 내면서 무슨 자폐증인줄;;;)
야 너가좀 해봐 ...
도움을 받았으면 고맙다는말도 안하고 당연하다는 태도도 싫어요
진짜 싫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엄마. 아빠랑 같이 살고 있지만 아빠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돈 많이 모아서
혼자 살고 아빠랑 인연 끊으려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