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양악] 윤곽 병원 12개 발품 후기

작년부터 올해까지 틈틈이 발품팔고 다닌 후기 적을게... 생각보다 많네 ㅠ 좀 힘들었어...
원래 익명으로 적으려다 브로커 오해 받을까봐 걍 아이디 까고 적음
내 게시글 보면 작년부터 윤곽 관심 있던 거 아는 사람 있을 듯!

ㄴㄴ - 처음에 아무 지식 없이 윤곽 첫 상담 받았던 거라 그냥 신기했음. 근데 예약하고 갔음에도 거의 2시간 동안 대기해서 좀 열받았음. 원장님한테 추구미 사진 보여줬는데 3종하면 이 라인 나올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말해주심. 근데 완전히 인형라인 (화려하게) 하시는 것 같아 조금 고민함. 그냥 평범하게 상담했고, 원장쌤은 친절해서 좋았으나 실장님이 조금 별로였음. 가격이 후기 할인가 들어가면 너무너무 저렴해져서 조금 찝찝해짐. 예약금 넣었다가 다음주에 바로 뺌.

ㅂㄴㅂㄱ - 지인이 여기서 눈 했는데 괜찮아서, 분야는 다르지만 리스트에 넣음. 실장님이랑 원장쌤 엄청 착했음... 당일 예약인데도 대기 짧아서 호감도 상승. 원장쌤은 꽤 직설적임. 얼굴 보더니 안 해도 예쁜 얼굴이라 말함. 그럼에도 내가 수술하면 개선 여부는 확실하냐 물으니 그렇다고 해줌. 돌출입이 살짝 있고 비대칭이 있는데, 그게 신경 쓰이면 윤곽 전에 교정 먼저하고 그래도 윤곽이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함. 꽤나 수술을 적극적으로 추천년부터 올해까지 틈틈이 발품팔고 다닌 후기 적을게... 생각보다 많네 ㅠ 좀 힘들었어...
원래 익명으로 적으려다 브로커 오해 받을까봐 걍 아이디 까고 적음
내 게시글 보면 작년부터 윤곽 관심 있던 거 아는 사람 있을 듯!

ㄴㄴ - 처음에 아무 지식 없이 윤곽 첫 상담 받았던 거라 그냥 신기했음. 근데 예약하고 갔음에도 거의 2시간 동안 대기해서 좀 열받았음. 원장님한테 추구미 사진 보여줬는데 3종하면 이 라인 나올 것 같다고 자신 있게 말해주심. 근데 완전히 인형라인 (화려하게) 하시는 것 같아 조금 고민함. 그냥 평범하게 상담했고, 원장쌤은 친절해서 좋았으나 실장님이 조금 별로였음. 가격이 후기 할인가 들어가면 너무너무 저렴해져서 조금 찝찝해짐. 예약금 넣었다가 다음주에 바로 뺌.

ㅂㄴㅂㄱ - 지인이 여기서 눈 했는데 괜찮아서, 분야는 다르지만 리스트에 넣음. 실장님이랑 원장쌤 엄청 착했음... 당일 예약인데도 대기 짧아서 호감도 상승. 원장쌤은 꽤 직설적임. 얼굴 보더니 안 해도 예쁜 얼굴이라 말함. 그럼에도 내가 수술하면 개선 여부는 확실하냐 물으니 그렇다고 해줌. 돌출입이 살짝 있고 비대칭이 있는데, 그게 신경 쓰이면 윤곽 전에 교정 먼저하고 그래도 윤곽이 하고 싶으면 하라고 함. 꽤나 회의적인 반응이지만 수술에 대해서는 잘 설명해주심. 근데 후기 이벤트나 할인 하나도 없이 가격이 진짜 비쌈. 리스트 중에 제일 비쌌음.

ㅇㄴ - 여기도 예약하고 갔는데 대기가 1시간~1시간 30분 정도.... 이미 지칠대로 지침. 원장님이 바쁘신지 수술에 대해 설명을 간략하게 해줌. 그리고 얼굴에 대해 분석하기보다 어디치고 어디짜르면 예쁘겠다. 이런 느낌으로 내 고민보다 예쁜 라인을 잡는 것에 초점을 둠. 이것저것 추가하려는 모습도 있고, 가격도 꽤나 많이 불러서 여긴 아니라고 생각해서 상담을 건성으로 들음.

ㄷㅇㅇ - 여기도 대기 1시간 이상... 그치만 실장님이 잘 놀아줘서 대화하면서 좀 재미있었음. 위와 비슷하게 원장님이 바쁘신지 신경선 높이나 그런 설명은 생략함. 하지만 내 고민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개선하려면 v절골보다 t절골로 확실하게 빼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심. 전진을 하면 지금은 아기같은데, 조금 더 여성스럽고 예쁠 것 같다고 하심. 그때는 다른 곳이 전부 v절골만 추천해서 흘려들었지만, 현재는 턱에 필러를 맞고 다른 병원에서도 t절골을 추천하니까 원장님이 선견지명인 것 같기도.... 그렇지만 ㄴㄴ와 마찬가지로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불안한 마음에 최종 리스트에서 제외.

ㄴㅌ - 여긴 병원이 너무 내 취향이었음. 깔끔하고 올 화이트 디자인이 내 취향이라 처음부터 맘에 좀 들었음. 그치만 대기가 1시간 이상이라 조금 짜증이 나기도 함. 실장님은 친절하시지만 성형하신 티가 나서 조금 불안해짐. 나도 티 나게 될까 좀 불안했지만, 원장님이 굉장히 다정하셨음. ㅂㄴㅂㄱ랑 똑같이 윤곽 안 해도 예쁜 얼굴인데 왜 하냐 물으심. 연예계 관련 일을 한다 하니, 그럼 확실히 하면 더 예뻐지긴 하겠다며 수술을 설명해주심. 동안 페이스라 해치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다듬자고 함. 나름 만족스러운 상담이었음.

ㄴㅈㅎ - 제일 대기가 짧았음. 실장님이 다정했고, 교정에 대해서도 알려주심. 안 되는 건 확실히 안 된다고 하심.
예) 턱끝이 미세하게 파인 부분이 개선될까요? - 근육 문제는 뼈로 안 될 수 있다, 하지만 t절골 등 턱 모양으로 근육을 잡아놓으면 전보다는 신경이 덜 쓰이게 할 수 있다. 처럼.
교정도 여쭤봤는데, 교정한다고 턱 모양이 변하지는 않다고 함. 대신 교정하면 턱을 얼마나 전진할지 달라지니 치과가서 먼저 답 얻고 오래. 그리고 원장님과 상담이 엄~~~청 자세함. 다른 곳들은 길어야 20,30분인데, 여기는 거진 1시간이었음. 중간에 끊고 내가 도망치고 싶을 정도.... 면봉이나 손으로 라인 잡아주면서 광대랑, 사각턱 깎으면 이 정도 라인 나온다 했는데, 너무너무 설렜음. 맘에 쏙 들었음. 하지만 가격이 생각보다 나가서 우선 명함만 받아옴. 집 와서 검색하니 후기가 완전히 갈려서 고민이 컸음 ㅠ 그리고 원장님 조금 무서웠음... 약간 예민한 교수님 st... 학교에서 빡세게 과제 내주시고 이해 못하는 학부생들 보며 한숨 쉬는 교수님 떠올라서 약간 ptsd 왓음.....

ㅇㅍㅅㅌ - 직원분들이 약간 불친절했음... 찾아오면 안 되는 곳에온 듯한 불청객이 된 느낌... 기분이 별로 안 좋아서 대충 상담 들었음. 원장님도 수술에 대해 알려주는 것보다 그냥 질의응답 느낌.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래. 다른 후기 사진들도 안 보여주시고 냅다 그러셔서 좀 당황함. 그냥 뻔한 질문 (처짐, 부작용) 등등 물어보고 나옴... 상담 간 곳들 중에 제일 시간 아까웠음.
 
ㅇㄱㅇㅈㅅ - 병원이 생각보다 작았음. 실장님은 동네 언니같은 친근감이 느껴짐. 원장님도 핸섬하시고 조금 웃겼음. 원장님이 수술 방식보다는 궁금한 걸 물어보라고 하심. ㅇㅍㅅㅌ랑 달랐던 점은 귀찮아서 말 안 하는 느낌이 아니라, 손님 니즈에 맞춰주려는 모습이라 그런 듯? (내 개인적인 감상일 뿐). 원장님이 자신은 환자들한테 자기 보정 사진 각도별로 갖고 오라고 한다고 함. 그걸 보고 100프로가 될 것 같아도 90프로 된다고 하고,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한다고 함. 그 말이 약간 믿음있어 보였는데, 반면에 환자가 해달라는데로 전부 깎아줄까봐 조금...... 두려워짐.

ㄷㅇ - 예약 했는데도 두 시간 기다림. 지쳐서 중간에 나갈까 고민 백번했는데 예약금 내서 못 나감. 윤곽에 대해 질의응답 형식으로 상담 진행함. 이전에 수술하고 오셔서 그런진 모르겠는데, 상담이 되게 건성이라 기다린 시간이 아깝고 기분도 조금 나빠짐. 수술 방식은 다른 곳에서 다 말한 3종 + t절골(또는 v절골) 이라 특별할 게 없었음. 그냥 상담비 날린 사람이 됨.

ㅅㄱ - 여긴 조금 기대하고 갔는데 실망이었음. 실장님 응대도 별로였고, 상담도 되게 건성이었음. 원장님이 수술에 대해 간략한 설명을 하고, 사진을 보여줬지만 그저 그런 반응. 깎으면 예쁘게 될 것 같다. 그런 말들만 하고 질문해봤자 덤덤한 반응에 빨리 상담을 끝냄. 이미 여러 병원을 돌아서 인지, 여기 병원이 나랑 안 맞는 건지는 몰라도 기대에 못 미쳐서 조금 아쉬웠음 (개인적인 의견이라 다른 사람은 안 그럴 수도 있음!)

기억나는 건 이 정도! 간략하게 적는다고 적었는데 생각보다 길어졌네.......
난 이 중에 느낌이 팍 오는 곳으로 하나 픽스해서 가려고 생각 중. 궁금한 건 비댓으로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