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나는 극 화려 코 좋아해
연예인으로 따지면 ㅅㅅㄱ, ㄱㅇㅈ 같은 코 좋아함
얼굴 딱 봤을 때 코가 제일 눈에 띄었으면 좋겠어
수술 자체는 처음인데
2년 전에 하이코 시술 한번 받아본 적이 있어서
그거 먼저 제거 하고 발품 돌았어
간혹 상담 가면 제거 비용까지 알려주는 곳도 있다곤 하는데
내 성격상 또 기다리는 건 못해서
그냥 깔끔하게 다 제거하고 갔음
근데 하이코는 진짜 하지마.......
효과도 별로 없을 뿐더러 제거할 때 아픔
2-3일 미간 부어 있어서 개 못생겼었음
암튼 발품 판거 정리하면
ㅍㄹㅇㅂ // 실리콘 기증늑 복코, 짧은코 교정 비주 교정
무조건 늑연골 넣어야 하는 코라고 했고
첫수니까 자가늑 하지 말고 기증늑 하라고 함 (실장님이)
원장님은 둘다 괜찮다 했어
그리고 살짝 휜코라 절골 가능성 있다고 했는데
금액 받아본 거에는 말 없었음
원장님만 ct 보고 한 얘기인가..... 싶고.....
안해도 되나 알쏭달쏭 하긴 한데 코 모양 자체는
자려에 더 가깝다고 생각했었음
ㄷㄴ // 실리콘 자가늑 귀연골 복코 교정
여기도 늑연골 쓰라고 했는데 자가늑이 훨씬 좋다 약간 못 박듯이 시작함
원장님 되게 간결하게 상담 잘해줌
뭔가 상담이 길지 않은데 귀에 쏙쏙 들어오는...
근데 알만한 사람들은 알테지만 여기 예약 잡기 빡세거든
정작 상담 받고 나오니까 약간 솜씻너 된 느낌..
비중격 모자라서 늑연골 써야 하고 귀연골도 같이 쓰는 걸 추천함
극 화려 쪽
ㄹㅂㄹ // 실리콘 자가늑 귀연골
역시 코는 누가 보든 똑같나봐..^^
여기도 비중격이 넘 작아서 늑연골 쓰라고 함
원장님이 뭐 하나를 강요한다기보단 기증늑은 이렇게 자가늑은 이런데
첫수술인 만큼 신중히 고르라고 했음
근데 여기까지 발품 돌아보니까
기증늑이 점점 별로라는 생각이 들더라
이건 개취일 수도 있는데 나는 남의 꺼를 내 코에 넣는 것도 별로였고
발품 다녀오고 검색해보니까
기증늑 케바케 심하다고 해서 걍 내 늑연골 쓰기로 맘 먹음^^ㅋㅋㅋ
자가늑 채취한 부위 사진도 보여줬는데
내 생각보다 크지도 않았고..
결정적으로 이 부분이 가장 큰듯
코 디자인 자체는 ㄹㅂㄹ ㄷㄴ 둘다 마음에 들었었어
상담 갔을 때 연예인 사진 많이 가져갔는데
병원에서도 본인 원장님 후기 보여주거든???
내가 손품을 잘했는지 나랑 스타일 잘 맞아서 다행이었음
솔직히 나는 수술에 깊게 고민해봤자
시간만 늦춘다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한곳에는 이미 예약 잡음
다음주에 상담 한곳 더 남아서
딱 거기만 더 돌아보고 그냥 그러면 잔금 넣게
뭘 하든 코 모양 제일 마음에드는 게 최고지 않나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