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속쌍도 없는 완전 무쌍에 눈두덩이 살이 많은편이라 무조건 절개 생각하구 상담갔오 !!
화장 진하게 하는 거에 지치기도 하구.. 주변에 무쌍이었던 애들이 다 쌍수하니까 나도 모르게
쌍수 생각도 없다가 관심이 생기더라구 그래서 쌍수 결심해써
참고로 나는 토요일에 몰아서 상담했오! 나도 이런 발품후기들에 엄청 도움을 받아서
누군가에겐 도움이 되겠징????!
1) ㄱㄹㄷ (ㅇㅁㅊ원장)
- 상담비 없음
- 예약금 기억 안 남..
- 대기시간 5-10분
- 절개+지방제거+앞트임+눈매교정 추천받음
추천이 많길래 ㄱㅎㅅ원장님이랑 고민하다가 후기 사진이 ㅇㅁㅊ원장님이 조금 더 맘에 들어서
ㅇㅁㅊ원장님으로 상담예약함. 근데 후기는 ㄱㅎㅅ원장님이 훨씬 더 많았음
솔직히 둘 중 누구든 크게 상관 없긴했음!!
((일단 첨에 엘베 타고 12층에서 내려야하는데 12층 버튼이 없는거야 그래서 걍 11층에 내려서 계단으로 가야지 이 생각했는데
11층 내리니까 걍 어두컴컴하고 다 닫혀있고 심지어 비상계단도 없는 거임ㅋㅋ큐ㅠ 후레쉬 키고 옴총 찾았자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고 그냥 다음 엘베 하염없이 기다림.. 다들 몇층몇층 운행하는지 잘 보고 타시길ㅎㅎ
렌즈도 안 끼고 가서 뵈는 게 없었따))
병원 내부는 깔끔했고 카운터 직원분들도 무난하게 친절하셨음. 10분정도 대기하다가 실장님이랑 상담을 했고
대충 무슨 라인 원하는지, 내가 왼쪽 눈썹이 더 올라가 있고 왼쪽 근육을 더 쓴다 등등.. 간단하게 분석해주심.
원장님은 일단 절개 지방제거 앞트임 눈매교정 을 추천해셨고 나는 내가 눈을 이마로 뜨는지 몰랐는데
여기선 나보고 이마로 뜬다는겨.... 내 눈썹을 손으로 못 올리게 누르시고 눈 떠보라고 하셔서 떴는데
내눈이 ㅋㅋㅋㅋㅋ... 웅이 눈 마냥 ㅡ ㅡ 이랬어 불만있어보이곸 그래서 큽 ㅎ..; 이러고 웃음 콧구멍 벌렁벌렁
암튼 그럼서 눈매교정 필수라고 하셨어 (근데 어디서 봤는데 첫수술부터 눈매교정 하면 안 좋다나 머라나... 근거는 몰겟음
원장님은 되게 바빠보이셨고 원하는 라인 사진있냐 뭐 이런 것도 안 물어보심. 그냥 혼자 쫘라락 말씀하시고
더 궁금한 거 없죠? 이러고 후다닥 나가는 느낌? 흠냐리; 글고 잡아주신 라인도 걍 다 그저 그랬음..
첫상담부터 좀 내 생각보다 뭘 많이해야한다해서 머릿속이 복잡해짐ㅠㅡㅠ
원장님 상담 끝나고 다시 실장님 오셔서 가격이나 다른 세부적인 것들 안내해주심.
일단 비용이 내 마지노선을 훌쩍 넘어서.. (당연함. 절개 지방제거 트임 눈교 다 포함이니까..)
마음이 짜게 식었음.. 첫 상담부터 이러니까 좀 불안했고ㅠ,ㅠ 다른데 가도 이렇게 비쌀까봐...
as는 1년 안에 마취비용만 내면 가능하댔고 실밥 제거할 때 붓기레이저 해준댔음.
글고 내 피부가 두꺼워서 붓기가 오래갈 거라고 하셨음. 수면마취, 국소마취 병행. (이건 상담한 모든 병원이 동일했음)
글고 질문타임에서 내가 "수술 전에 마지막 세수할 때 눈 제외한 다른 부분에도 로션 못 발라용..?" 이랬더니
웃으시면서 못 바른다고 이런 질문한 사람 처음이래 ㅋㅋㅋㅋㅋ 건조할 거 같아서.. 피부 땡길듯..
결론은 소독 차원에서 세수하는 거라 못 바른다~
2) ㅁㅂ (ㅂㅁㅇ원장)
- 상담비 없음
- 예약금 10만원
- 대기시간 5-10분
- 절개(인아웃)+앞트임 or 절개(세미아웃) 추천 받음
처음 상담 받은 병원이랑 가까워서 이동하기 편했음. 상담 전에 사진촬영을 함. 마스크 벗고 머리띠로 앞머리 다 까고 찍어서
진짜... 넘나리 수치플이었음. 쌩얼에 렌즈도 안 끼고 올백머리 얼빡사진이라니..
내 모습 나한텐 안 보이지만 안 봐도 너무 웃겨서.... 웃참의 연속이었다. 눈 감은 사진, 뜬 사진 두컷 찍으심.
일단 실장님이 엄청 친절, 친근하셨고 불필요한 말씀이 없으셨어서 굉장히 좋게 기억에 남음!
수술에 관련된 얘기는 딱 원장님이랑만 해서 좋았어. 근데 상담실에 첨에 찍은 내 얼빡샷이 띄워져 있어서 넘 창피했음 ㅎㅎ;;
(근데 딱히 사진보고 얘기하진 않으시고 내 실제 눈 보면서 얘기함)
원장님은 살짝 긴머리에 뒤로 묶으심. 그래서 먼가 고수의 냄새가 났음.(왜인진머름ㅎ 겉모습으로 판단하묜 안 되는데..)
글고 요기 원장님은 나한테 눈매교정 할 필요 없다고 "굳이? 안 해도 되는 눈인데?"
요즘엔 너무 감당도 못 할 거면서 여기저기서 눈매교정 하라고 한다면서 부정적으로 말씀하셨음.
그래서 먼가 신뢰도 올라감 ㅋㅋ 불필요한 건 추천 안 하시는 느낌??
내가 원하는 라인이 앞쪽부터 라인이 시원하게 보이는 인아웃이라서 그런 라인을 원하면
1.인아웃 절개에 앞트임을 하든지 2.살짝 세미아웃 절개로 하든지
두가지를 추천해주심. 라인은 여러번 잡아주셨고 딱 할 말만 해주시는 느낌.
원장님 상담 끝나고 다시 실장님 상담에서 나머지 안내를 받음.
as 1년이내 무상, 수면마취+국소마취, 수술시간 1시간 이내,
수술당일에 붓기주사 등등.. 기본적인 내용은 다른 병원들과 비슷했음.
금액은 나쁘지 않은 편이었고 따로 후기 말씀이 없으신 걸로 봐선 후기이벤트 같은 거 없나바(있을수도)
예약금은 10만원이었고 예약금 강요 1도 없었음. 편-안
일단 실장님과 원장님 모두 친절하시고 원장님의 적절한 단호함?ㅋ 이 괜찮아서 막판에 예약한 병원이랑 고민했었음.
첫상담에 너무 비싼 금액을 듣고 와서 그런지 여기서 금액 듣고 마음이 편안해졌었음.
(물론 싸다고 좋은 건 아니지만 심적 안정됨)
3) ㄷㅇㅇ (ㅂㅁㅅ원장)
- 상담비 없음
- 예약금 10만원
- 대기시간 10분
- 절개+눈매교정 추천 받음
여긴 건물 하나를 통으로 사용함. 건물도 엄청 깔끔하고 좋았음. 층별로 착착 나눠져 있음.
공장형 병원이라는 건 하도 후기에서 많이 봐서 알고 간 상태였음. 화장실도 매우 깨-끗
근데 대기하는 의자가 그냥 소파면 편할텐데 칸막이있는 좁은 1인용의자가 따다닥 붙어있어서
좀.. 마니 불편했음 ㅇㅅㅇ 가본 사람들은 몬말인지 알듯
여긴 원장 지정 안 하고 갔었는데 내가 살짝 봐둔 원장님을 추천해주셔서 이 원장님께 상담 받음.
실장님이랑 상담하러 들어갔는데 어디어디 병원에서 상담 받았는지, 이제 어디어디 상담 받을 건지,
상담 받았던 그 병원들은 어떤 수술에 금액은 어떻게 되는지 등등.. 많이 궁금해하셨음.
알려드리긴 했는데 왜 궁금해하시는지 의문이 들었음. 말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암튼 다 대답하긴 함 조금 두루뭉술~하게 ㅋ
글구 첫 병원에서 눈매교정 추천받았고 두번째 병원에서는 비추하셨다고 말씀드리니까
눈매교정 전후사진을 피피티로 보여주시면서 쌍수할 때 눈매교정 같이 하는 게 좋다면서
내 눈은 눈매교정 꼭 필요하다구 어쩌구 저쩌구.... 실장님이랑 수술 관련된 얘기를 은근 함.
왼쪽 얼굴이 좀 더 올라가 있구 왼쪽 근육을 더 많이쓰고 어쩌구저쩌구 ... 대충 1번 병원에서 들었던 얘기들.
눈매교정을 안 하면 그냥 지금 눈에 라인만 생기는 거라고 눈매교정을 해야 검은 눈동자가 더 잘 보이고
확실히 눈이 크고 또렷해보인다고 그러셨음. 여기서 되게 혼란스러웠음. 그럼 2번 병원에서는
왜 나한테 비추하신거지... 왜 부정적이셨던거지 하면서 ㅋ 근데 실장님이 여기서 그건 그 병원 원장님이
눈매교정을 잘 못 해서 그런 거일 수도 있다고ㅇㅅㅇ금액도 들으시더니 그 병원보다 저희병원이 훨씬 싼데용?
이런 말씀도 하심. 딱히 듣기 좋진 않았음. 진심으로 생각해서 해주신 말씀일 수도 있지만 너무 직접적으로
그 병원을 까내리는 느낌?
원장님과의 상담에선, 원하는 라인과 원하지 않는 라인 사진을 보여드리고 상담 받음.
첨으로 마스크 벗으라고 하셔서 벗고 상담 받음. 절개+눈매교정을 추천하셨고 앞트임은 자칫 눈이 모여보일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비추하심. 전 병원에서 눈매교정을 비추하셨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셨다고 말씀드리니까 살짝 당황+황당 느낌으로
웃으시면서 그건 본인도 이유를 모르겠다고 하심. 글고 내가 "앞트임을 안 하면 앞쪽 라인이 먹혀보이지 않을까용 ㅠ?"
이러니까 그럴 수도 있다고함. (엥) 하지만 눈이 모여보이는 것보단 먹히는 게 낫지 않냐 하심.
흠냐리. 맞긴 하지만... 난 애초에 먹히는 라인이 너무 싫었고 먼가 내가 원하는 라인에 최대한 맞춰주려는
바이브가 안 느껴져서 맘에 와닿진 않았음. 원장님 성격 자체는 친절하셨음. 굉장히 시원시원하신 것 같기도 하고 ㅇㅇ
근데 잡아주시는 라인들이 다 그저그랬음.. 딱 맘에 드는 게 없었어
다시 실장님 상담으로.. 뭐 다른 병원과 동일하게 다른 기본적인 안내와 금액 알려주심. 여기도 가격은 괜찮았음! 딱 내 마지노선
예약금은 10만원. 예약금 강요 굉장히 있었고, 상담이 좀 애매했지만 후기사진들이 맘에 들어서 일단 예약금 걸고나옴..
글고 내가 예약금 안 건다니까 엄청 띠용?하시면서 그럼 이 금액으로 안 되는데요??
흐음.. 그냥 일단 예약금 걸고 더 돌아보세요~ 어차피 다 돌려드려요~ 이러시길래.. 그치 어차피 전액환불이긴하니까..
걸고나옴 ㅋㅋㅋ.. 강요 안 하셨으면 안 걸었을듯
>>근데 최종적으로 다른 곳으로 예약 잡고 예약금 환불 받으려니까 다른데에서 하기로 하신 거냐고
여쭤보시길래 그렇다고 하니까 어디서 하는지 여쭤보시고 왜 거기로 하기로 하신 거냐고 여쭤보시고.. 좀 귀찮았음 ㅠ
다 대답해드리고 끊었는데 또 전화 하셔서 고객님 그 병원 혹시 언제 수술하기로 하신거예요? 제가 알기론 그 병원 4월까지
하고 닫는 걸로 알고 있는데 ..걱정돼서요 ㅠㅠ 이러심. 난 이미 5월로 예약하고 예약금까지 냈는뎀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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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반전은.... 여기 실장님말이 맞았음... 내가 예약했던 병원 갑자기 폐업한다고 상담 받고 한 달 정도 지났는데
예약취소 당함..... 하... 이거때매 쌩고생함.ㅇㅅㅇ;; 뒤에나옴
4) ㅇㅇㅇ(ㅅㄷㅅ원장) - 내가 예약한 (예약했던..) 병원
- 상담비 없음
- 예약금은 수술비 10%
- 대기시간 20-30분
- 절개+앞트임 추천 받음
여기는 애초에 후기에서 대기시간 길다고 해서 각오하고 감. 근데 이럴 거면 예약은 왜 받징 이 생각 오백번 함
아 글고 프론트 직원 굉장히 불친절 했음. 실장님 원장님 다 친절하신데 프론트 직원 교육 시급함.. 알바인가 싶은 정도
대기 20분 좀 넘게 하다가 실장님이랑 상담하러 들어감. 일단 실장님은 지금까지 상담한 실장님들 중에 제일 젊으셨음.
글고 엄청 친구?처럼ㅋㅋㅋㅋ 친근하게 상담해주시고 친절하셨음. 눈매교정 말씀드리니까 눈매교정을 해야 눈이 또렷해보이는 건
맞다고 하심. 눈매교정은 눈매교정만 따로 할 수가 없어서 할 거면 쌍수할 때 같이 해야되고, 나중에 쌍수하고 나서
눈매교정이 하고싶으면 그건 따로 못 하고 재수술 개념으로 들어가야 된다고 하심. 내 선택이라고 하셨고
그래도 할 때 같이하는 게 좋긴해용~~ 이러심. 어디어디 상담 갔다왔는지도 궁금해하셨음.
말씀 드리니까 2번 병원은 저희랑 좀 비슷할 거예요 자연스러운 거 추구하공~ 1번은 너무 화려하죠? 그리구 비싸용 그쳐그쳐
이런느낌으로 대답하심ㅋㅋㅋ 그래서 상담이 되게 편안했음. 서로 소통이 되는 느낌? 글고 3번 병원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하심.
"저같으면 원장님 30명 넘는 곳에서 안 하고 싶을 거 같아용.. ㅠㅠ" 이러시면서 성형판?에서는 진짜 평판이 안 좋다고 그러심.
근데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라서 이렇게 말씀하시는 거에 대해 딱히 불편하진 않았음. 오히려 2번 병원에 대해선 2, 3번 병원중
고민하시는 거면 차라리 2번이 훨씬 좋다고 하셔서 신뢰도 올라감 (무작정 내려치기가 아닌 느낌이라서)
글고 원장님은 내가 미지정으로 간 거라서 여기서 추천해주시는 원장님과 상담함.
일단 원장님의 첫인상. 매우매우 좋았음. 마스크를 쓰셨지만 굉장히 선~하게 생기셨고
말투 엄청 조곤조곤하시고 친절하시고 설명 자세히 해주심. 지금까지의 원장님들과는 사뭇 달랐음.
다른 원장님들은 좀 툭툭 말씀하시는 느낌? 근데 이 원장님은 내가 물어보는 거에 되게 성의있게 답변해주시고
내가 보여드린 사진을 엄청 꼼꼼하게 여러번 보시고 라인도 제~일 많이 잡아주심.
그리고 이렇게 이렇게 수술하면 충분히 이 사진이랑 흡사하게 될 것 같다고 확신에 찬 모습도 보여주셔서 굉장히
신뢰도가 올라갔음. 글고 눈매교정 필요 없다고하심! 눈 뜨는 힘이 좋아서 굳이 안 해도 된다고!
여기선 또 나한테 눈 뜰 때 이마 안 쓴다고 하심.. 이래서 여러군데 상담 가야되는구나 생각함..
글고 결정적으로는 여기서 잡아주신 라인이 처음으로! 맘에 들었음. 다른 데에서 잡아주신 라인들은 다 그냥그저그랬는데
내가 쌍커풀 생긴 내 눈이 어색한가보다~ 생각했었는데 걍 맘에 쏙 드는 게 없던 거여씀..
요기서 잡아주신 라인이 너무 맘에 들어서 금액도 괜찮으면 여기서 해야지 바로 생각함!!!
다시 실장님 상담! 근데 보통 원장님 상담 끝나면 실장님 거의 바로 들어오시던데 상담실 안에서 한 15분정도 기다린듯..?
폰 배터리도 없었어서 멍 때리면서 기다림. 실장님 들어오시구 상담 어떠셨냐구 이 원장님 엄청 꼼꼼하시구
친절하시다고 극찬을 하심. (근데 나도 잠깐 이야기 나눈 건데도 공감되는 부분이라 신뢰도 올라감)
처음으로 먼저 cctv 유무, 열람 가능여부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음. 수면마취+국소마취, 붓기마사지는 당일 한 번 ,
실밥 제거하고 한 번 해서 총 두 번, as 1년이내 무상. 후기이벤트 머 이런것도 있었구 내가 당일예약할인은 없냐구 여쭤보니까
원래는 없는데 얼마얼마까지 맞춰준다고 하셔서 ㅎ추가로 할인받구 당일예약함 ㅎㅎ
다행히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시간이 가능해서 바로 예약금 내고 옴
여기로 예약을 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는
1. 잡아주신 라인이 처음으로 맘에 쏙 들었음
2. 친절하시고 섬세하신 원장님과 친절+친근하신 실장님
3. 눈매교정 안 해도 된다고 하시고 가격도 딱 내 마지노선이었음
라인이 맘에 드는 게 진짜 엄청 컸고 원장님과의 상담시간도 이 병원이 젤 길었음.
그리구 내가 가져온 사진에 최대한 맞춰주려고 하시는 게 눈에 보여서 마음이 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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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상담을 3월에 했는데 얼마 전에 갑자기 전화옴... 대표원장이 아파서 폐업한다고..
진짜 어이가 너무 없었음.. 그럼 그 당시에 왜 예약을 받은 거며 ㅠㅠ 시간들여서 발품 팔았는데
이짓을 또 해야한다는 게.. 넘 화났다...
그래서 시작된 두번째 발품팔기.. 마찬가지로 토욜에 몰아서 감. 근데 첫번째 발품 팔 땐
토요일인데도 대기가 마니 없었는데 두번째 발품 땐 사람이 많았음 !!!!!
그리고 두번째 발품은.. 첫번째 때보다 내용이 많지 않음 한 번 겪어보니까 걍 상담이
초반에 걍 맘에 안 들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서.... ㅎㅎ
5) ㅈㅅㅌ (ㄱㄱㄹ원장)
- 상담비 1만원
- 예약금 모름
- 대기시간 10분
- 절개+앞트임+지방제거 추천 받음
일단 실장님 되게 친절하셨구 수술에 대한 말씀은 일절 없으셔서 좋았오!!
원하는 라인, 수술법만 간단하게 물으시고 바로 원장님 상담!
원하는 라인사진, 원하지 않는라인 사진 들고갔어. 참고로 나는 원하는 라인은
앞쪽부터 시원하게 라인이 보이는 인아웃라인으로 아이린 눈 사진 들고갔고
원하지 않는 라인은 앞쪽라인이 덮인 눈, 라인 위로 눈두덩이살이 너무 무겁게 보이는 눈을
강남언니 후기사진에서 캡쳐해서 들고갔오!
원장님은 되게 친절하셨고 차분하셨어! 콧볼너비랑 눈사이거리랑 꼼꼼하게 체크하시면서 라인 잡아주셨공
결론은 라인은 크게 못한다! 크게 하면 내가 싫어하는 눈두덩이 무거운 느낌이 더 나고
라인을 작게 하는 게 자연스럽다 하셨엉. 지방제거는 좀 해야할 거 같고 내가 원하는 느낌을 완전히 내려면
이마거상을 해야된다 하심! 그리고 쌍수하고 나면 눈 뜰 때 눈썹을 안 쓰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하고 나면 눈썹이 내려올 거고
그러면 자연스레 눈두덩이살도 무겁게 보이게 된다하심! 근데 난 이마거상은 절대절대 생각 없기 때문에 구냥...
욕심을 좀 버려야 하나 생각이 들었엉 ㅠㅠ 그래두 여기선 눈매교정은 딱히 필요 없어 보인다고 하심!
실장님 상담에선! 그냥 뭐 다른 곳이랑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안내해주셨엉
1,3,6개월째에 경과 본다고 하셨구 다른 사항들은 어차피 수술하게 되면 알게될테니
딱히 안 여쭤봤엉 ㅋㅋㅋ.. 다른병원이랑 크게 다를 거 같지 않아서!
후기이벤트, 당일예약 할인도 있긴했는데 후기이벤트가... 사진을 눈만 제공하는 게 아니라
얼굴 전체를 제공하면 여기서 모자이크 하는거라.. 좀 꺼림직했음 글고 횟수랑 장수도 너무 많아서
내가 좀 읭? 이러니까 그냥 당일예약하시면 사진제공 안 해두 후기이벤트가로 해주신다 하긴 했우.
근데 왜 굳이 얼굴 전체사진을 받는지는 모르겟음 ㅇㅅㅇ
근데 아무튼 내가 원하는 라인으로 못한다는 거니까 .. 맘이 안 가더라구 ㅠㅠ 가격도 쏘쏘~
상담비 받았던 곳은 처음이라 좀.. 아깝긴 하더라 그래두 원장님은 낫밷이었음!
6)ㅍ(ㄱㅇㅅ)
- 상담비 없음
- 예약금 모름
- 대기시간 25분 (실장 상담은 바로, 원장 상담 대기만 25분)
- 절개+앞위트임 or 12홀 자연유착+앞위트임 추천 받음
여긴 내가 지정했던 원장님이 있는데 그 원장님이 두시간 뒤에 수술이 끝난다는 거야;;...
아니 이러면 예약을 왜 받냐고 ㅡㅡ 어이없어 암튼 그래서 여기서 추천한 원장님이랑 상담함
근데 여긴 특이하게 실장님이 라인을 잡아줌 ㅇㅅㅇ 수술 얘기도 실장님이랑 길게 하고... 흠냐리
실장님이 친절하시긴 했는데... 좀 오잉해따.. 구조상 아이린눈으로는 불가능이고 눈매교정은
안 해도 될 거 같은데 원장님이랑 상담해봐야 정확히 알 거 같다 이런식?
글고 12홀 자연유착을 적극추천 하셨당. 자연유착 추천은 여기가 첨인데 (왜냐면 다 눈살이 많아서 절개로 해야된다 했었음)
진짜 찐추천인지 영업인지 모르겠었어.... 절개가 풀릴확률 2-3%고 12홀은 5%래. 근데 진짜 만~약에 풀려서
재수술 해야한다면 절개는 재수술이 까다롭고 12홀이 훨씬 쉽다는겨.. 근데 너무 영업같아서 맘이 가진 않음 ㅠㅠ
글고 너무 실장님이 수술얘기를 깊게 하셔서 당황스러워써 아이러니한건 원장님이 잡아준 라인보다
실장님이 잡아준 게 더 맘에 들었닼
원장님 상담에선.. 시원한 인아웃으로는 어떻게 해도 안 나온다고 하심 ㅠㅠ.... 진짜 너무 단호하셨고
나랑 창과 방패처럼 지방제거를 해도 안 나올까요? 안 나와요. 살짝 세미아웃으로 잡아도 안 나올까요? 안 나와요.
지금 눈은 인라인이 최선이에요. 안 돼요. 안 나와요.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정말 착잡..했고 원장님은 눈매교정도 해야한다고 하셨다 ㅠㅠ
다시 실장님 상담에서, 실장님이 상담 어땠냐길래 흠..라인이.. 넘 얇고 먹혀서 흠냐리.... 이러니까
너무 속상한 마음 이해하지만 사람마다 눈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그걸 받아들이고
내 눈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게 좋다고 하심. 그걸 받아들이는 게 젤 어렵지만 젤 우선이라며.
이 말들 다 머리론 이해하는데... 원래 예약했던 병원에선 충분히 라인 나올 거 같다고 하셨었으니...
걍 너무 답답하고 예약했던 원장님을 너무 찾고 싶어씀... 물론 원장님들마다 의견이 다른 건 이해하지만
가능하다는 말을 한 번 들으니까 안 된다고 하는 병원은 저절로 맘이 떠나더라
그래서 금액이나 뭐 다른 안내들도 흘려들음... 기억이 잘 안 나는데
12홀이 절개보다 저렴했구 전체적으로 그렇게 비싼금액은 아니었던 거 같음 그냥 쏘쏘
7) ㅇㅁㄹ
여긴 대표원장님으로 예약했는데 대기가 진짜... 너무 긴 거야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는겨
2시간 반 뒤에 다른 병원 예약있었는데 ㅋㅋㅋ... (가까운 거리도 아녔음)
그래서 그냥 ㄱㅎㅈ 원장님으로 변경하고 기다리는데, 이 원장님도 2시간정도 기다려야 한다는 거야...
그래서 아쉽지만 걍 취소하고 나옴 ㅠㅠ 뒤에 예약한 병원이 더 기대가 됐던 병원이라... (기대하지 말았어야 했어)
실장님은 친절하셨오 바쁜데도 내가 취소한다니까 되게 죄송해하시고 ㅇㅇ... 근데 모 어쩌게써 나랑은 연이 아닌갑다 했어
8) ㄴㅅㅎ(ㄱㅈㅎ)
- 상담비 없음
- 예약금 모름
- 대기시간 없음
- 절개+앞트임+눈매교정 추천 받음
여긴 내가 적어놓은 게 없어... 너무 빨리 끝나고 맘에 너무 안 들어서 ㅋㅋㅋ....
그래도 몇자 적어 놓은 건
"라인이 너무 얇았음 인라인이 최대라 하심 원장님 지대 성의 없음 하 그냥 맘에 안 들어"
ㅋㅋ.. 이때 너무 지쳐있었고.. 이날 갔던 병원들 다 라인이 마음에 안 들어서 짜증이 났었음...
그냥 첫 발품팔 때 갔던 ㅁㅂ에 재상담을 가볼까 했는데 재상담비 3만원이기도 하고.. 시간도 안 맞았구
고민하다가.. 예약했던 ㅅㄷㅅ원장님이 옮기셨다는 병원을 캐고캐서 ㅋㅋ큐ㅠㅠㅠ
ㅇㄹㅌ으로 옮기셨다는 소식을 듣고! 끈질기게 ㅇㄹㅌ에 전화함 ㅋㅋㅋㅋㅋ
3번째 전화할 때까지 계속 그런 원장님 없다고 들은 게 없다고 그러셨는데
다시 전화오셔서는 ㅅㄷㅅ원장님 이번주에 오신다고 전달받았다고 하심 ㅎㅎ
휴우~ 그래서 바로 여기 상담예약했다 ㅠ 얼른 끝내고 싶어 ㅠ
맘 같아선 그냥 상담 없이 바로 수술예약하고싶지만 또 병원이 바뀌었으니.. 금액도 달라졌을 거고 하니까...
좀 걱정됑 ㅠㅠ ㅇㄹㅌ이 눈 전문이라 넘 비쌀까바.. 여긴 재수술 마니 하던데 첫수술이니까 그러케 비싸진 않게찌?
진짜 원장님만 보고 간 거다ㅋㅋ.. 원장님 찾아 삼만리 ㅠ,ㅠ
총 7-8군데 가본 사람으로서... 발품 꿀팁은
1. 원하는 라인, 원하지 않는 라인 사진 두개 다 들고 가는 걸 추천!
원하는 라인도 중요하지만 원하지 않는 느낌이 더더 중요하므로 두개 다 들고가면
원장님이 더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서 좋음!
2. 원하는 바를 분명하고 단호하게 말하기!
단호하고 정확하게 어필해야 그거에 최대한 맞춰주려고 하시기도 하고,
원장님도 단호하게 되는지 안 되는지 말씀해주시기 때문에!
얼버무리거나 애매하게 말하는 건 비추 ㅠㅠ!!
3. 상담 예약시간 유동적으로 조절하기!
나같은 경우는 뜨는 시간에 카페 가거나 밥 먹거나 했는데 그런데도 시간이 뜬다?
그럼 그 주변에 성형외과 중 내가 봐두긴 했는데 발품리스트엔 안 넣었던 곳 있자나 그런 곳들
전화해서 혹시 지금 바로 가면 상담이 가능한지 여쭤봤었어! 아니면 뒤에 예약한 병원 시간변경을 하든가!
되는 곳도 있고 안 되는 곳도 있지만 이렇게 번개로 상담 갔는데
의외로? 내 맘에 들 수도 있는 거니까! ㅎㅎ 근데 이건 주말엔 힘들 수도 이떵 ㅠㅠ
이번주에 마지막 상담이 될 거 같은데... 제발 요번엔 잘 됐으면 좋게따!!!!!!!!
다들 이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