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노성형외과 / 양ㅈㅎ 원장님
동생이랑 같이 가서 상담받아서 그런지 (동생은 첫수술) 약간 너무 피곤해보이셨고 제대로 상담 안해주신 느낌이었음 어떤 수술 방법으로 할지도 제대로 못들었던거같고 라인도 별로 맘에 안들었던 거같음... 그리고 다들 너무 바빠보이셨어요...
2) 그날성형외과 대표원장님
재수술을 포기한 날이었습니다. 재수술로 인한 2가지 부작용, 겹쌍커풀과 하나는 뭐였지..?
하여튼 눈이 여유가 없어서 무조건 두줄따기로 해야하는데, 두줄따기로해도 그 윗라인이 너무 강하게 유착되어있어서 겹쌍커풀이 생길 가능성이있어서 100% 나아진다고 장담을 못하겠다. 상담실장님 오셨는데 견적가격도 안알려주심.
분위기가 이렇다보니 여기서 하겠다고도 말 못하겠고...ㅎㅎ.. (그냥 이렇게 살아야겠다고 결심했어요 이날)
그래도 원장님이 다른 곳 상담 많이 다녀보라고 하면서, 무조건 두줄따기 방법으로 해야한다고 다른방법으로 권유하는 데에서는 성형하지말라고 따뜻한 조언도 남기고 가심.
3) 은하수성형외과 대표원장님
1인인지도 모르고 갔는데 1인원장님이어서 더 좋았고, 그 전날에 상담다녀왔던 그날과는 다르게 조금 더 자신감을 보이시면서 최대한 겹쌍커풀 생기지 않게 하고 두줄따기로 진행할것이며 라인 확실하게 낮아지고 잡아준 라인도 맘에 들었던 것 같음.
쌍커풀이 비대칭으로 현재 왼쪽은 인아웃, 오른쪽은 아웃라인인데 그날성형외과는 오른쪽 아웃라인을 인아웃으로 넣기에는 리스크가 있다고 하셨으나, 은하수성형외과 원장님은 잘 넣어보겠다고 하면서 상담이 잘 마무리되었음.
그래도 불가능한 눈은 아니며 지방이식도 진행할필요없고 확실히 개선될거다. 단 흉터는 있을 수 있다고 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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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은하수로 결정했어요. 아무래도 눈이 어려운 눈이긴해요.
제가 욕심을 부린것도 아니고 한쪽이 자꾸 앞머리가 덮이길래 (졸려보이듯 두껍게 흉터살이올라옴 ) 재수술을 받았더니 과교정되어 힘을 안줘도 흰자가 많이보이는거에요...
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한 번 더 했더니 비대칭이 되었고 그냥 끔찍한 수준은 아니니 (흰자보일때는 진짜 내가 몬스터가 된 기분..)
그냥 살겠다고 결심하며 수험공부를 했었드랬죠. 당시 고3 올라가기전 쌍커풀 수술을 했으니... 얼마나 질풍노도의 고3시기를 보냈는지 ^0^
긴 시간이 지나 쌍커풀 재수술을 결심했습니다. 아직도 잘 결정한건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잘 될거라는 의사쌤의 말을 믿고 가보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