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다녀온 코재수술 발품후기
참고로 상담후기는 1 < 2 < 3 마지막으로 갈 수록 더 만족스러웠음
세군데 모두 공통적으로 전수술 어느병원에서 했는지 물어보는데(상담실장,원장님 모두) 굳이 알려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 말 안했음
안물어봤으면 좋겠는데 꼭 물어보시네 다른 뜻이 있어서는 아니고 수술법 유추해보려고 한다 하는데.. 그냥 나로써는 좀 불편해서
상담은 상담실장 -> 원장님 순으로 진행 됨
세부적인 상담내용은 좀 개인적일 수 있어서 안적었고 상담 분위기 원장님 상담스타일만 적을 예정
나머지 다 상담비는 받지 않았음(이건 상담내용 따라 상황따라 케바케일듯)
사진은 세군데 모두 찍었고 CT는 두군데에서 찍었는데 3번은 찍었고 1,2번 중에는 기억이 안남
1. ㅁㅌ성형외과 (ㅇㅎㅅ원장님)
후기 많이 보고 갔는데 팩폭해주시는걸로 유명하다고도 들었고 각오도 하고 팩폭 듣고싶어서 감
솔직하게 얘기해주시는 부분도 있어서 좋았고 그랬는데 일단 너무 피곤에 쩔어보이시고 억지로 상담실 끌려오신 것 처럼
로보트처럼 상담해주심 빨리 보내고 싶으신 느낌이라 괜히 나도 앉아있기 불편했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약간 원장님 기준에서 이게 맞아 하면 정답은 이거니까 이렇게만 들으면 돼 하는 좀 강압적인 느낌
예를들어, 여러 술법들이 있으면 이건 무조건 너는 이 형태의 모양이라서 그 술법으로 하면 안돼 이렇게 계산기처럼 말씀해주시는 느낌(말장난 같은)
다른 병원에서는 할거면 아주 미세하게 어디에 어떻게 하면 되고 이런식으로 풀어서 말씀해주시는 곳들도 있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조금 비교하게 됨
2. ㄹㅂㄹ성형외과 (ㅇㅅㅇ원장님)
되게 친절하시고 나긋나긋하심 수술 끝나고 들어오신 듯 했는데 편하게 해주시고 설명도 잘 해주셨음
환자로써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시고 그림도 그리면서 상담해주셔서 이해가 쉬웠음
모양이 화려하게 빼는 스타일인듯 해서 처음부터 고민하고 가긴 했는데 예약당시에 상담예약도 엄청 밀려있어서 오래 기다렸음
난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추구해서 너무 화려하게 나올까봐 좀 고민됨
내원하신 환자분 한분 계셨는데 그분도 굉장히 모양이 화려하고 얄쌍했어서 내가 원하는 분위기랑은 다르지만
상담은 굉장히 솔직하고 좋았음
3. ㄹㅁㅌㄷ성형외과 (ㄱㄱㄹ원장님)
전에 브라운에 계시다가 몇년전 개원하셨고 코로 유명하다고는 들었어서 기대감이 좀 있었음
번외이지만 발렛주차 하시는 분이 전례없을정도로 너무 ㅆㄲㅈ(라고 쓰고싶진 않았는데 설명할 단어가 없네ㅋㅋ)가 없으셔서 놀랬음
원장님 사투리 쓰시고 편하게 말씀해주시는데 되게 편안하게 상담 받았음
말하시는 중에 자기환자는 책임지고 잘 챙기실 것처럼 그런 느낌을 받아서 여기서 하고싶다는 생각도 잠시 들었음
풀어서 알기 쉽게 설명해주셔서 좋았고 꽤나 디테일하게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될거고 이런식으로 잘 말씀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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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개선하고자 하는 부분들이 성형학적으로는 미세할 수 있는 부분들이라 굳이 코를 다시 개방해서 해야겠냐 하는 의견들도 있어서
수술하고 회복하고 또 붓기정병 오는 시간들.. 이런것까지 생각해서 그냥 포기할건 포기하고 그냥 살까도 생각중
몇군데 상담 더 가보고 신중하게 생각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