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정말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중 하나인거같아.
뒤에 말하겠지만 물론 단점도 있지만 말야.
정말 나는 하나도 후회를 안하고 있어, 오히려 고민하다가 늦게 받은게 후회돼.
제일 위에 수술 전후 사진만봐도 느껴지겠지만 내 얼굴형이 약간 동글한다 턱쪽엔 각진게 있어서 어떤 헤어를 헤도 각진 부분만 돋보여서 가리기 급했거든.. 제일 콤플렉스 심했던 부분이 뼈를 깍지 않아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아!
그리고 아마 뼈깍는 양악? 윤곽이런거는 무서워서 죽을 때까진 못할 듯 ㅋㅋ
단점을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 자는부분..!! 내가 옆으로 항상 돌아누워서 자거든.. 맘편히 잔지가 꽤 된거 같아...ㅠ 스트레스 ㅠ 그래도 참 사람이 무서운게 적응이 또 되는 중이야 첫 주만해도 하루에 2-3시간 정도 잠깐 눈 감았다 뜬 거 같은 피로감이 있었는데 이제 매주 30분 , 1시간씩 수면시간이 늘어나고 있어 ㅋㅋㅋㅋ 도넛베게 쓰면 좀 났다는데 정자세로 적응되는게 가장 좋지 않을까 생각되서 적응하고 있는중이야
그리고 씻는부분에선 한 2주간은 신경쓰여서 이어캡 쿠팡에서 시킨거 3겹씩 끼고 머리감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냥 자유롭게 씻고 그래
사후관리는 크게 받을게 없는 거같아서 병원은 수술하고 경과두번정도 다녀왔어 예약을 또 잡아줄까 물어봤는데 일단 괜찮다고 했고 아마 별일 없지 않는한 또 갈일은 없을 것 같아.
잠이 많아서 나한텐 치명적인 단점이 있음에도... 수술하고나서 사진찍거나 거울보면 귀쪽으로 시선이 분산되서 보여지는 얼굴느낌 체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거같아 귀작고 누워있으면 얼굴크게 느껴지는거 엄청 크니까 다들 거울한번 보면서 귀 당겨봐 느낌이 달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