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성형] 정말 오랜시간 추린 두 병원 남자 눈수술 발품후기 그리고 내 결정

ㄱㄴ ㅇㄱㅎ원장

요즘 하도 신생 개업이 많아서 4년차면 좀 된다고 해야할지 모르겠는데...ㅋㅋ 나름 수술후기나 상담후기도 많고 했던 것처럼 갔을때 앉아서 대기중인 사람만 스무명은 됐다. 외국어도 한 둘 들려오는 거 보면 1/3(혹은 더많이?)는 외국인 같았다.
아쉬운 점은 예약확인 차 전화가 하루전 당일 당일예약시간 직전 이렇게 세번이나 와서 시간관리에 철저한가 보다 생각했고 정작나는 10분 일찍 도착했지만 원장님을 뵙는데 1시간 30이 걸렸다 실장님 상담시간을 빼면 1시간15분정도 그냥 가많이 앉아서 대기했다. 처음엔 40분 대기해달라고했다가 1시간째에 다시 여쭤보니 10분 안에 온다고 했다가 또 다시 물어보니 말바뀌는 걸 봤을때 신뢰도가 좀 떨어지고 나중에 사후관리까지 우려가 되었다.
ㅇㄱㅎ원장님이 오셨다. 나의 고민은 이마와 눈썹으로 눈을 떠 생기는 주름이었으며 눈위 피부가 살짝쳐져  속눈썹있는 눈커플이 살짝 눌리는 것이었다. 원하는 최종적 눈의 형태는 속쌍이 안으로 숨어서 지금 눈인 무쌍처럼 보이는 것.
원장님께서는 양쪽 눈 라인 잡아보시더니 이마와 눈썹으로 눈 뜨는 것을 개선하려면 눈매교정으로 눈뜨는 힘줄을 조금 묶어줄 필요성과 동시에 쳐지는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절개를 말씀하셨다.
원장님의 태도는 상당히 단호한 편이었는데 예를 들어 라인 잡아주실 때 속쌍 끝부분이 아웃라인으로 최대한 안나타나면 좋겠다고 했는데 단호하게 그건 안된다고 하시거나 비절개(매몰)을 여쭤봤을 때 남자는 피부가 두꺼워 풀릴 가능성 때문에 보통 거의 권하지 않는다고하시며 원할경우 자신이 수술해줄 의사는 없다고 강하게 말씀하셨다. 이부분은 되고 안되는 것에 대한 확실함으로 신뢰가 생기면서도 상담자보단 자신이 원하는 것을 고집하시는 소통의 어려움으로 느껴지기도 했다.
눈매교정에 대해서 과교정이나 비대칭 관련된 걱정도 말씀드렸는데 원장님은 그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자신도 물론 비대칭낸 적이 있고 과교정되기도 하는데 과교정은 기능적인측면(생활에 직접적영향)의 문제기 때문에 자신의 환자중에 단 한명도 과교정 상태로 끝나도록 두지 않았다고 단언하셨다. 수술과정에서 눈 떴다 감았다를 몇번이고 확인하고 5일후 실밥풀면서 또 직접 확인하고 1달 뒤 마지막으로 직접확인하는 총 2번의 수술 후 과교정 여부 판단을 해서 과교정은 수술이 굳어지고 자리잡기 전에 꼭 조기교정하신다고 하셨다. 비대칭 관련해서는 과교정보단 관대한 기준같았는데 비대칭은 기본적으로 아예 없을 수 없으며 미적으로 너무 심하게 차이가 나는 경우는 5일 후, 1달 후 확인시에 확인해서 조기교정하신다고 하신다.
이후 실장님과 상담했고 수술을 하게 될경우에 대해서 일정이나 마취, 소요시간, 등등 안내를 잘 받았다. 예약금 안내는 꽤 있었다. 우선 수술시 후기조건(ㄱㄴㅇㄴ,ㅂㅂㅌ)으로 전체 금액의 15%정도 할인이 있다고 하셨고 당일 예약시 또 10%의 추가 할인을 말씀하셨는데 자신이 충분히 공부했고 준비가 됐으며 확신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예약이 결국 금액을 낮춰주니 예약을 무조건 나쁘게는 생각하지않는다. 그러나 대부분 자신을 결정이 불확실하기에 예약을 권하는 부분은 조심하시길

ㅇㅍ ㅇㅈㅇ원장
개원 3년차에 성예사에 수술후기가 드문드문있는게 아니라 꾸준히 계속 올라와서 성형을 공부하고 신중한 사람들이 많이 받는 거 같아 믿음직했고 실제 수술후기의 경우 자연스러운 느낌이 자신의 기준과 안맞는다는 평은 있었으나 사고나 무책임한 응대로 인한 컴플레인은 없어서 ㅇㅈㅇ원장님 상담예약을 했다.
12시에 방문하였고 1시20분쯤에 나갔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나 이외에 사람 한명 정도만 있었다. 엄청 붐비고 하지않으니 집중케어를 받을 수도 있겠다는 마음이 들면서도 인기가 없나 잠시 생각했지만 강남에 개원한건데 인지도가 없을 수는 없고 그냥 평일이고 시간대가 점심이라 그런 것 같았다.
위에 말한 것처럼 나의 고민은 이마와 눈썹으로 눈을 떠 생기는 주름이었으며 눈위 피부가 살짝쳐져  속눈썹있는 눈커플이 살짝 눌리는 것이었다. 원하는 최종적 눈의 형태는 속쌍이 안으로 숨어서 지금 눈인 무쌍처럼 보이는 것.
원장님은 ㄱㄴ과 똑같이 이마와 눈썹으로 눈 뜨는 것을 개선하려면 눈매교정으로 눈뜨는 힘줄을 조금 묶어줄 필요성과 동시에 쳐지는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절개를 말씀하셨다. 예약에 대한 얘기는 일절 없었고 더 생각해보기로 한 뒤 병원을 나섰다.

ㄱㄴ이 ㅇㅍ보다 훨씬 디테일한데 그이유는 ㄱㄴ은 그만큼 좋든 나쁘든 여러 생각이 들었던거고 ㅇㅍ은 그냥 깔끔해서이며 ㄱㄴ에서 이미 한얘기가 중복되는것은 ㅇㅍ쓸때 생략해서 그런부분 참고하고 두병원 다 수술을 맡길 수 있을 것 같은데 나라면 둘다 수술잘하고 책임감 있을때 자기주장이 더 적고 환자입장인 곳을 선택할 것 같았다. 나라면

몇날 몇일을 고민하고 가족과 주변사람들과 고민을 나눈 결과 그냥 안하기로 했다. 주름좀 생기면 어떠나 영화배우들도 주름있는데 얼마나 멋진지
눈뜨는 훈련 많이 해서 눈 근육 키우고 눈썹안쓰고 좋은인상 주려고 연습하고 무엇보다 내눈에서 표정에서 말똥함이 느껴지는 것보다 내 말과 마음 태도 행동에서 느껴지도록 더욱 노력해볼려고 한다. 그래도 안되면 혹은 나중에 생활에 불편함이 생기면 그때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
(“뭐야 원래 눈 크고 예쁜가 보지”이렇게 생각할까봐 눈 크게 뜰때 이마 주름 보이는 사진이랑 이마 안쓴고 눈뜬 졸린눈 사진 첨부해, 그리고 그런 눈이지만 사진찍을 때 예쁘게 찍도록 터득한 각도도[미소짓고 살짝 고개 들어서 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