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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ㅇㅂㄹ 발품

이제금안
작성 23.03.15 01:23:00 조회 1,597

나는 비개방포함 4번수술하고 5수 준비중이야
구축은 아닌데 마지막에 잘못된선택으로 코가 짧아지고 들려져서 재수술 알아보구있어 ...

우선 좀 자연스러우면서 오똑한 코를 원해서 엄청 검색해보다가 ㅇㅂㄹ로 상담갔어
병원은 깔끔하고 실장님은 쏘쏘

원장님 상담 들어갔는데 진짜 나긋나긋하고 친절하시긴하더라
되게 전문적으로 자세하면서도 이해쉽게 설명해주시구..
빨리 끝내려는 그런것도 없었엉
 
근데 결론은 견적도 못받았어

너무 많이 연 코 이기도하고 수술 한다 한들 정말 코가 낮아지고 뚱뚱해지고 길어질거라구 그게 감당가능하냐고 계속 수술 안하는쪽으로 얘기하셨는데
난 우선 콧구멍보이는게 넘 스트레스라 감당할수있다니까  면봉으로 코 잡아주면서 이정도 될거다 보여주시고 귀를 만져보시더니 귀연골이 충분하지않다고 또 빠꾸먹었어 다른병원 좀 더 다녀보래ㅜ

어려운 코 케이스를 잘 안하시는건지
아님 정말 내 코는 안되는건지 모르겠어서 다른곳도 더 가보려구 ㅜㅜ

다정하게 안된다니까 더 눈물나더라.. ㅋㅋㅋ ㅠㅠ
진짜 너무 우울하게 받고 나왔던 상담이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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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건
23-03-15 07:15
아 지난번 글 올렀었징? 좋은 병원 찾았으면 좋겠다ㅜㅜ
23-03-15 13:17
좋다 이런글 키키
23-03-17 03:09
토닥토닥.. 남일 같지가 않아서 그냥 나도 좀 갑자기 울컥해지네
그래서 그냥 같이 앉아서 수다떤다고 생각하면서 적어볼게
너무 힘들었겠다. 정말로.. 나도 코 5수차라 너랑 똑같은 취급도 당했다?
그렇게 빠꾸먹고 무슨 자가혈회복주사? 그거 맞으면서 2년뒤쯤 생각해보자는 이야기만 듣고 나는 나 상담했던 실장 얼굴도 못보고 다른 사람이 와서 명함도 안주고, 왜 그거 있잖아. 눈은 웃는데 안웃는거. 돈 못뽑아내겠네? 꺼져.
이런거 말야. 그 취급 당하고, 주차장에서 차 빼고 나가는데.. 하필 또 퇴근시간인거야. 잠깐 상담하러 왔다가 거의 도로 위에서만 두시간을 있었는데 참 만감이 교차하더라. 정말 내가 분수에도 없는 코를 바라는건가. 내가 그렇게까지 잘못된걸 고치고 싶은게 바래서도 안되는 꿈같은걸까.
너무 답답하고 그 의사의 표정, 말투 하나하나 다 곱씹으면서 운전하다가 눈물나고 멍해지고..근데 예사야. 우리 코 망하면서 느꼈잖아.
의사들마다 말 다 다르고 방법도 달랐고, 우리가 이전에 선택했던 병원들의 특정한 말에 신뢰를 가지게 되어서 수술한거. 예사가 겪은 그 의사는 그래도 자기가 감당 못할 것 같으니까 다른데로 가보라고 이야기한걸 수도 있어.
적어도 지금 유명하다고 난리인 특정 몇 병원의 그 역겨운 의사들 태도랑은 다르잖아. 이대로 끝난거 아니야. 더 같이 찾아보자. 힘들면 언제든지 이야기하구..고생 많았어
23-03-17 17:16
너무 낙심하지마 다른 방식의 수술법으로 해결되는 병원이 있을거야 나도 눈 뒤트임할때 그랬어 유명한 1인병원에서 뒤트임 안된다했는데 되는곳가서 해서 만족즁이야
23-03-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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