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양악] 나 결국 수술 포기하기로 했어

일단 난 웃을때 반달처럼 턱끝이 주걱턱처럼 나와서 고민이었고, 그래서 턱끝+사각턱을 생각중이었어.

오늘까지 총 3군데 발품끝났고 다음주 토요일에 ㅇㅍㅅㅌ 상담있을 예정인데

ㅇㅇㄷ, ㅇㄹ, ㅅㄷ 상담 끝났어
ㅇㅇㄷ은 치과라 그런지 신경선이나 수술 후 관리 등 여러측면에서 자세히 설명해줘서 좋았지만 넘 비쌌고

ㅇㄹ는 정말 공장형이라고 느꼈어. 그런데 T절골이 아닌 샌드위치 절골을 쓴다해서 마음이 기울어졌던거같아. 알아보다가 샌드위치 절골이 제일 고전적으로 많이 사용해오고 수술방식을 보니까 신경을 가장 건드리지 않는 방향인거같아서 그랬던거같아(지극히 뇌피셜)

ㅅㄷ는 가장 추천이 많아서 가본건데 역시 공장형 느낌인데 가격도 내 예상보다 많이 나오고 음.. 뭔가 내 의견을 존중해준다지만 상담이 조금은 성의없다고 느껴졌어. 그냥 넌 이거 해야제일 좋아! 이런느낌

근데 요즘 여기저기 후기도 보고 부작용도 알아보고 해보니까 포기하고 싶어져서.. 내일 ㅇㄹ 예약금 취소하려고
후기는 사실 이벤트가로 결제한 사람들이 올리는거라 안좋은 말은 안써놓았을테고, 부작용(턱끝뭉침, 치아시림, 처짐 등)을 보면 난 그걸 끌어안고 살아갈 자신이 없더라.

아무튼 윤곽이 간단하다는 듯이 말하지만 뼈와 근육을 박리하는 것부터 작지 않은 수술은 확실해. 다들 꼭 많이 알아보고 수술 성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