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오후 이렇게 두곳을 다녀왔슴.
1. ㅇㅇㅂ
인생 처음으로 성형외과에 들어가서 상담하게 됨. 시설이 매우 좋았음. 화장실도 ㄹㅇ 호텔같은 인테리어였음.
처음에는 설문지를 작성하는데 주민번호랑 먹고있는 약(영양제 포함)을 체크함.
그 다음에 실장이랑 상담하는데. 실장은 문의한 부위에 대한건 할수 있는 것들을 추천하는 느낌? 반면에 원장님은 다소 보수적으로 추천.
이후 ㅂㅇㅎ 원장님과 상담을 했는데 사실 별거 없어서 금방끝나긴 했는데(사진처럼 크게 준비한건 없음) 아무튼 그랬음.
상담 이후 다시 실장이랑 상담을 하는데. 가계약해서 하는 거랑 오늘 이후 하는거랑 가격차이가 80~90가량 나길래 나도 모르게 가계약을 하고 옴.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경거망동한것 같은 기분도 듬. 가계약비는 5만원임. 정 아니면 취소하면 되니까.
2. ㅇㅇㅌ
유튜브보고 한번 상담받고 싶어서 가봄.
시설은 에이비에 비해서는 별로임. 이때는 친구랑 만나서 같이 갔음. 순서는 비슷하게 실장-원장-실장으로 했음. 사실 내가 근본적으로 궁금한건 오전에 한 병원에서 들었기에 특별히 할 말은 없었던것 같긴 한데. 에이비는 비절개를 말했고 여긴 부분절개를 말했음.
참고로 난 눈교+쌍커풀+앞트임으로 어느 정도 정했는데. 에이비랑 마찬가지로 굳이 눈교를 할필요는 없다는 뉘앙스. 그렇지만 효과는 있다고 말할수는 있다(눈교)라고 함. 시술시간은 1시간 반정도고 마취. 여긴 상담비 1만원임.
총평: 살면서 처음으로 성형외과를 두 곳 다녀왔는데. 고민만 더 많아지는 기분이었음. 몇 번 더 상담을 해보고 결정하는게 좋을것 같은 느낌적인 기분.
이후 친구랑 카페가서 수다를 떨었는데. 자연스러움을 추구한다면 전자에. 좀더 예쁨에 치중한다면 후자인게 낫다고는 하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