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비 없음
인스타 광고 보고 신청해서 다녀옴
팔 지흡은 다이어트를 다 하고 군살 잡으러 가야지 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진짜 갑자기 감.
1시반에 예약해놨는데, 옷 갈아입고, 인바디 재고, 재촉한 끝에 2시 5분 넘어서 상담실장의 상담 먼저 진행.
상담실장님의 상담은 좋았음. 본인이 해본 것이라서 상담이 자세했고,
솔직하게 얘기해준 점이 마음에 듬.
딱 살성을 보자마자 살이 갑자기 쪘다가 갑자기 빠졌냐고 물어봐서
그렇다고 했더니, 팔뚝이 탄력이 너무 없다, 상체의 다른 곳과는 다르게.
그래서 지흡을 한다고 해도, 옷태는 좋아지겠지만 나시를 입거나 했을 때에
예뻐보이는 그런 효과는 본인이 운동을 열심히 해서 만들 수 있는거지
지흡으로 만들 수 있는 팔은 아니다. 라고 확실히 이야기 해줌.
인바디상으로도 보면 상체비만인데, 팔뚝, 브레지어라인
그리고 쇄골, 험프라고 목 뒷살, 내가 제일 짜증나는 곳이 목 뒷살이었는데
여기가 지흡이 가능한 곳인줄 몰랐음.
쇄골쪽은 본인도 했다면서 보여주면서 막 뼈가 드러나보인다거나,
엄청 말라보이는 효과보다는 그냥 좀 몸 자체가 커보이지 않는 정도의 효과라서
선택해보시라고 했음. 나는 내 살이 좀 있는 귀여운 쇄골이 좋음.
하지만 험프가 가능하다는 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음.
그리고 BPM에 따라서 더 붙는 가격이 있음.
사후관리는 수기관리랑 튠관리가 있었음.
원장님이 두 분이 계시는데, 한 분은 다들 얼굴보면 딱 아는 여자 원장님이고
한분은 남자분이신데 지흡 6년차로 이 여자 원장님께 배우셨다고 함.
탄력이 좋은 사람은 디자인 라인을 생각해서 아주 세심하게 해야하기 때문에
본인도 여자 원장님을 더 추천하겠지만, 나 같이 탄력이 없는 팔 같은 경우는
지방을 빼도, 탄력 때문에 라인이 사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방을 아주 지독하게 빼내는 것이 장점인 남자 원장님의 스타일이 더 잘 맞을 것 같다고추천해줌.
가격 면에서도 더 저렴하다고.
원장님과의 상담도 뒤에 있엇지만, 난 시간을 1시간 정도만 잡고
다음 스케줄이 있어서 원장님 상담은 다음에 하기로 하고 예약금을 걸고 옴... (?)
가격은 다른 곳에 비해서도 좀 많이 비싼 편인데 팔뚝은 안해도
험프랑 브레지어라인 뭐 이런데는 꼭 하고 싶음. 하지만 결국 다 하겠지 한다면.
본인도 다 하고나서 바로 다음 날 부터 일 했는데, 쑤시고 아픈건 일주일 정도 가고,
압박복은 계속 입고있는 것이 아니라 하루에 10시간이라
잘 때만 입으면 된다고 했음.
반팔은 좀 멍이 드는데, 어디에 드느냐에 따라서 입을 수 있다, 없다, 말할 수 있다고.
상담 받으려고 기다리는데 굉장히 많은 누가봐도 지흡한 것 같은 분들이 많이 오고가셨음
다들 허벅지나 복부쪽을 하셨는지 걸음걸이가.. 많이 아파보였음....
팔도 저렇게 아플까... 미래의 나... 걱정되지만...
지금의 나는 아니니까 일단 다음에 생각하기로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