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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성형] 눈성형 발품 후기

벤잘
작성 24.06.17 15:18:50 조회 730

편견이라고 욕해도 어쩔 수 없는데,
난 강남역에 밀집한 성형외과들 별로 안 좋아해 ㅜㅜ
그냥 뭔가 너무 공장같은 느낌이라 예후가 좋지 않을 것 같고...
그래서 쌍수 알아보면서도 그쪽에 위치한 병원들은 가급적 리스트에서 제외 시켰어

눈은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80%라고 생각해
그래서 더 걱정스럽고 더 많이 알아보고 있고,
난 눈꺼풀 쳐짐만 살짝 개선하고 싶은 거지,
내가 이 나이에 갑자기 장원영 카리나
큰 눈 이런 거 바라는 거 아니야
 
그러던 중 ㅂㅂ톡이고 성예사고 한 선생님 수술솜씨가 눈에 띄더라고
의료사고? 이런 후기도 없는 것 같고
문제는 1년에서 1.5년 마다 너무 자주 옮기시는 거야

그 선생님 후기 찾아보면 매년 병원이 달라
그래도 상담은 받아보고 싶어 현재 재직 중인 병원 찾아보니 강남역이더라고

그래도 상담은 받아보고 싶어서 갔어

앞서도 말했지만 내 나이에 무슨 카리나를 바라겠니

그래서 눈교고 트임이고 다 필요없고
사실 절개도 안하고 나중에 풀려도 좋으니 매몰이나 자연유착 해서 그냥 진짜 눈꺼풀 쳐진 거 살짝만 개선되길 바라거든

그런 공장형(미안해 그런데 뭔가 떠오르는 표현이 없네)의 시스템은
실장 - 원장 - 실장 순이더라

눈꺼짐+눈꺼풀 쳐짐 보더니
실장이 지방이식+절개 말하고

그 다음에 원장이 들어와서
그거 받고
눈교까지 추가하고 라인을 새로 따야한다고 하네

눈교는 워낙에 부작용을 많이 봐서 안하고 싶다니 그럼 라인 안나온다고
그건 못하는 사람한테 받아서 그런거라고
(뭐 그런데 한 번도 의료사고 없던 원장이 내 순서에서 의료사고 내지 말라는 법이 있는 거도 아니고)

지방이식은 첫 눈이니 자기지방재배치로 가능하대
(근데 의문이 지금도 지방이 없어서 눈꺼짐이 있는데 이 눈 두덩에서 재배치할 지방은 어디서 가져다 오니)

근데 나도 미쳤지 뭐에 홀렸는지
그 상담실장이 총 190에 해주겠다는 말 듣고 홀랑 예약을 했는데
예약하고 집에 와서 잠이 안 오고
꿈속에서는 엄청 기괴한 눈깔을 한 내가 계속 울고 있는 영상 나오고

결국 새벽되자 마자 상담실장한테 취소해달라고 톡보내고
아침에 병원에 취소해달라고 전화하고

아니 상담예약 잡을 때는 그렇게 연락 잘 되던 병원이
취소는 드릅게 연락 안되더라 ㅎㅎ
뭔 소린지 모르겟는데 주말은 카드사가 쉬니까
월 화 취소해준다는데
아직도 취소 표시 안 뜨는데
정 안 되면 화요일까지 기다리고 병원가봐야지

상담 자체는 나쁘지 않았는데
그냥 내 생각에
내 나이 (미안해 자꾸 나이 언급해서 윤석열 나이로 44살이야)
내가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니
그냥 너무 과하게 이것저것 한 게 내 공포심을 극대화 시킨 것 같아

물론 내가 아직 성예사 기웃거리는 거 보면 알 수 있듯이
나 아직 미련 남았고
제발 나 처럼 푹 꺼진 눈도 매몰 되는 거면 좋겠다
풀려도 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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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내 순서에서 의료사고 내지 말라는 법이 있는 거도 아니고' 이거 진짜 공감.. 주변에 이쁘게 됐어도 불안하다ㅋㅋㅋ
24-06-18 11:38
맞어... 나 진짜 아직도 너무 고민 중이야
24-06-18 11:39
나도 첫수 하려구 손품팔고있는데 부작용이나 의료사고 걱정때문에 마음이 계속 왔다갔다해ㅜ
24-06-2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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