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하고 회복기간이 진짜 중요하다고 해서 집에서 요양하듯이 쉬고 있는데 넘후 심심해서 걍 발품 다녀왔던거 적어볼게 .. 사실 후기랄것도 아니고 걍 내 경험담 줄줄이 늘어놔봄..
수술전눈- 몽고주름 있긴한데 주변에서 말안하면 티 크게 안난다고 하는 정도?
트임 하는 사람들 사진 보면 너무 이질적이게 생겨서 하기 싫었음..
작년에도 친구 따라 강남에 젤 큰 병원 발품 가봤는데 거기서 사람에 치이고 기빨리고 그래서 이번엔 1인 병원, 규모 작은곳으로 가고팠음.. 이건 내 성격이 트리플 aaaa라서 그럴수도 있고 ㅠ
압구정 ㅇㄹ는 1인 병원이라 전화로 예약걸면서 따로 지정안했구 ㅇㄴㅂ 예약하는데 여긴 원장님 두분이라 누구한테해야하지 고민했는데 다른 예사들이 올린 발품 후기에서 ㅈㅊㅎ 원장님한테 많이 가길래 전화했을때 이렇게 예약 잡아달라고 말했어 ㅇㅇ
상담 갔을땐 최대한 자연스럽게 쌍꺼풀 수술하는게 내 목표다!!!★★★ 강력하게 어필했고 (혹시라도 다른 예사들도 상담때 괜히 본인 의견 말못하지말고 이런건 분명하게 말하는걸 추천행.. 나도 말 못하는 극 aaa형 성격인데 이건 말했어ㅎ..)
눈지방이 많아서 절개보다 매몰 선호했는데 상담 갔던 ㅇㄹ랑 ㅇㄴㅂ 둘다 절개하는걸 추천했구.. 지방제거하면서 매몰하면 안되냐도 물어봤는데 지방을 함부로 제거하는게 아니라고 ㅇㅇ.. 수술방법도 각자 맞는게 있는거지 남들따라서하진 말라구 하더라.. ㅜ
솔직히 병원에서 내가 하잔대로 그냥 네네 그렇게 하세요~ 했으면 나도 바보같이 네넿ㅎ 하면서 했을지도 몰라.. (당연함 수술에 대해 나는 잘 모름..) 근데 오히려 원장님이 그건 아니라고 되짚어서 설명해주니까 오히려 그런가? 하는 의문도 들었고 수술에 대한 걱정+의구심이 들면서 자연스럽게 쌍꺼풀 수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거같아
어쨌든 병원에서 다 절개로 하라고 했기 때문에.. 절개로 하기로 결정 ㅇㅇ.. ㅇㄹ에서 수술후에 경과체크할때마다 붓기레이저 해준다고 해서 그거 하나 믿고 (사실 3년동안 as해준다는점이랑 원장님 다 볼수있다는점도 마음에들었고..) 수술까지 받았어
솔직히 내가 생각했던 가격보다 더 높게 나와서 당황스럽기도 했는데 ㅜ 수술만 잘되면 가격이 무슨 상관인가.... 남들은 가격 생각하다 실패해서 재수술까지 해서 비용 두배로 뛰는데 그거 생각할바에는 첨부터 수술 잘되는게 훨씬 잘되되는게 낫다는 결론이 들더라고!!!! (이건 각자 생각이 다르니까 예사들은 가격이 더 중요하면..음.. 발품을 더 팔아봥..)
절개로 쌍꺼풀만 딱 잡는 수술했구 눈매교정이나 트임같은건 일절 안했어 ㅇㅇ 원장님한테 하기 싫다고 말하기도 했구 몽고주름이 심한편은 아니라서 내가 하기 싫으면 하지 않는게 맞다구 하더라고 (내 만족도를 위해서라도 ^^ㅎ)
어저께 병원가서 눈소독 받구 왔는데 솔직히 이때도 눈에 알코올솜같은게 닿는거니까 아프진않을까 걱정했거든.. 근데 막 아앗! 할정도로 아프진 않더라 약간 따끔?하다고 느끼면 될거같앵 수술전에 들었던 붓기레이저도 받았어! 체감상 10분정도 받은거같구.. 창피하지만 솔직히 수술전엔 이것도 아픈거 아냐??? 싶었는데 하나두 안아파ㅎ
어제까지만 해도 눈 감고떴을때 좀 불편하다, 묵직하다 느꼈는데 하루하루 눈 뜨는게 더 편해지는중이야 붓기도 생각보다 별로 안심해서 갈리려고 사놨던 알 없는 뿔떼안경도 걍 안 쓰는중ㅎ 글 쓰다 보니까 이건 발품후기가 아니라 걍 수술후기 같은데.. 이런후기도 예사들한테 도움되지 않을까 싶어서 적어봥
운좋게 이번주는 내내 푹 쉴수있어서 집에서 요양하듯 누워만 있는데 해떨어지면 산책도 부지런히 하려고 노력중이야 이제 수술까지 받았으니 관리는 내 몫이니까!ㅎ
산책, 효소, 찜질 말고도 붓기 빨리 빠지는 팁 있으면 알려주라 예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