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성형] 가슴 ㄴㅌ, ㅂ, ㅇㅋ 발품 후기 (ㅂ는상담받다걍나옴)

1. ㄴㅌ
사진 안찍음
차트작성-실장-의사-실장
이순서인데 내 첫상담 이었어
사진 안찍고 상담할때 의사쌤만 내가슴봄
여자쌤이고 해서 사진안찍는게 부담스럽지도 않고 좋았음
실장님도 성격좋고 시원시원하고 다좋음
한가지 아쉬웠던거는 난 내 몸 의사쌤한테 보여주고 내가 원하는 스타일 말해주면 그걸 듣고 내 흉곽,살성 이런거 참고해서 적절한 보형물을 추천받고 싶었는데
상담당시에는 100프로만족해서 여기서 할기세였는데
뒤에 내가 예약한곳이랑 비교하니 의사쌤 설명이 좀 아쉬웠다는것을 알게됨
 멘토엑스트라 추천받음6~7백대 (부유방포함이구 기타검사비포함인지는 모르겠당)
사실추천이라기 보단 걍 내가 고른것이 맞긴함
금요일 오후였는데 대기시간도 그렇게 길지 않았음

2. ㅂ (최악ㅠ)
예약 시간 10분전 도착 1층로비 갔는데,
직원 무표정으로 쭈뼛쭈뼛 거리는 나한테 바로앞에있는데도 눈길한번안줘ㅋㅋ 동네 내과도 진짜 이것보단 친절할듯 차트도 그 아이패드 같은거 툭 던져주면서 작성하라함 1층 천장 할로겐도 전구나갔는지 깜박거리고..
이때까진 난 성형 처음이라 쭈뼛 모드였는데 짜증나서 쭈그리모드 바로 해제됨
3층인가 가서 기다리는데 대뜸 사진찍자고 해서 데려갔는데 ㄴㅌ에선 사진도 안찍었던터라 설명도 없이 대뜸 찍는것도 부담, 사진촬영하는곳이 프라이빗하지 않고 누가이미 컴퓨터하면서 앉아있음 거기서 옷 탈의하라함
옷탈의하는곳인데 왜 최소인원도 아니고 다른직원이 있는지? 탈의하라고 하고 커튼도 안쳐줬음
찍고나니 4층인가 가라해서 기다리다 실장상담 받음
의사도 아닌데 의사 보지도 않았는데 자꾸 계속 본인이 뭔가를 상담할라함
상담실장 의사빙의해서 상담하던 10년전 시절 생각나는 느낌 (10년전쯤 상담만받고 수술안한적있음)
1층 직원제외 모두 친절하긴했음
다시5층 가서 기다리라는데 여기가라 저기가라 무슨 건강검진센터같음ㅋㅋ(1층>3층>4층>5층) 의사보지도 않았는데 내동선좀봐ㅋㅋ
여기까지 일찍온 시간 10분제외 총 50분걸렸는데도 많이 밀렸다면서 죄송하다면서 대기시간확인해주겠다고 함
난 오늘 수술결정할건데 그럼 사실상 ㄴㅌ 한군데 상담하고 수술받는거라서 근처 ㅇㅋ 상담가능하대서 죄송하다고 하고나옴 의사보기도전에
의사까진보고가고싶었는데 시간이안됐음 ㅇㅋ 겨우예약한거라서 ㅂ 까지 상담받을 시간없었음
병원컨디션도 뭔가 오래되어보이고..  개원날짜 검색해봤잖아 나.. 시설 구리진않은데 약간 오래된호텔 낡은컨디션의 룸 느낌이랄까
걍 환자배려 1도 없는 상담 이었어 동선부터 시작해서 1층직원불칠전(기계도 이것보단 친절하고표정많을듯)
중국어들리고 다들 분주하고 계속왔다갔다하라 하고 시장 한복판이 따로없다..
수술전에도 이런데 수술하면 어떨지..
특히 옷탈의하는곳이 그런건 진짜 환자배려없는곳이구나? 생각들었어 수술전도 이런데ㅋㅋ

3. ㅇㅋ(여기서 당장 2주뒤로 예약함)
여긴 의사1인 (마취과의사상주o) 이어서 공장병원같은 느낌 안들어서 좋았고
ㅂ에서 잔뜩 스트레스 받고 지친 내가 들어갔는데도 친절하시고 병원도 이뻐.. 좋은향기 잔잔한 음악..기분나아짐
병원이쁜게 뭔상관 이럴수있는데 난 이런 부분까지 신경쓰는게 의사쌤이 파이팅 넘치게 개원한 병원같아서 좋아
차트판도 연보라색에 볼펜까지 차트색이랑 깔맞춤했더라니깐 이런 사소한 디테일 다적자면 길어서 생략
사진촬영도 했지만 프라이빗한공간
일단결정적인건 의사쌤이 상담을 넘 잘해주심
내가 젤 중요하게 생각했던 내몸보고 내얘기듣고 보형물 추천해주기 이걸 진짜자세히 듣고  질문하고 답하고 해서 진지하게 보형물 추천해주심
절개부위도 내가 확정이라고했는데도 병원 마감시간 가까운데도 부위선택한 이유 묻고 답하고 해서 난 확신의 겨절녀 였는데 밑절로바꿈
난 귀얇은편도 아니고 오히려 진짜 고집있는편인데
의사쌤이 편해서 밑절권한거 아니고 말하자면긴데 여튼 내가 선택 잘할수있게 묻고답하기를 해줌
나 내가 확정시킨 겨절을 밑절도 한번 생각하게 해준부분이 너무고마워진짜ㅋㅋ 
상담끝나고 5분만에 바로결정 예약하고 피까지 뽑고 2주뒤로 예약하고나옴ㅋㅋ    너무기대돼ㅠㅠ
가격도 3,4백만원대(이것저것 검사비 교정브라비랑 부유방포함)
빨리수술받고싶어 미치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