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하면서 피부가 정말 여드름으로 뒤덮혔었어요.
화농성여드름도 아니고 애매하게 작은 사이즈의 염증 가득한 빨간 여드름이 볼에 많이 났었어요.
처음에는 동네 피부과에서 약을 처방받아서 먹다가(항생제,소염제,스테로이드)
별로 효과가 없고 몸에도 안좋을 것 같아서 스케일링을 해보기로 했어요.
관리 비용은 8만원이었구요
세안하면 필링하고 여드름에 염증주사 놓고 압출해주시고 로션발라주시고 끝.
여드름 짤때 아프긴 아파요ㅠㅠ눈물이 찔금 나오더라구요.
스켈링 4번정도 1달 간격으로 받고 나니까 여드름이 진짜 거의 안났어요.
이미 압출한거 자국 남아서 울긋불긋 한것만 없어지면 새로나는 여드름은 거의 없었어서 너무나 만족스러웠어요.
그 때 여드름 자국에 연고같은거 바르면서 관리해줬으면 훨씬 좋았을텐데 아쉬움은 있어요.
그리고 워낙에 여드름이 많았어서 흉터도 조금 있는데 화장으로 충분히 커버될 정도라
정말 용됐어요ㅜㅜ피부좋다는 소리 정말 많이 들어요.
지금도 한번씩 트러블 올라오면 가서 염증주사 맞고 오거든요.
가끔 오래된 여드름에 맞으면 함몰되는데 3개월 기다리면 올라오고ㅠㅠ함몰되는건 스트레스지만..
스케일링 정말 돈값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