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매몰

계기 : 원래 쌍커풀이 있던 눈. 그러나 잘 풀리고 눈이 자주 부었고, 그럴 때마다 눈을 뜨는 힘이 없어서 잘 못 뜸. 이게 쌍수를 하게 된 계기.

1. 붓기가 꽤나 빨리 빠짐. 사실 2~3일때는 붓기가 잘 안빠지는 것 같아 너무 속상해하고 그랬는데 3일만에 출근 가능했음. 물론 좀 많이 부은 눈? 이었지만..
나를 아는 사람들은 저게 눈이 부었구나 이렇게 보이지만, 막상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냥 이런 눈인가보다 하고 잘 눈치채지 못했음. 4일만에 그냥 카페고 직장이고 잘 다님.

2. 미친듯한 자연스러움... 현재 나는 실자국도, 어떤 자국도 보이지 않음. 눈 감으면 쌍수한지 모름. 원래 라인에 잡아서 그런진 몰라도 아무도 내가 쌍수한 눈이라고 생각을 못함. 그정도로 자연스러움.

3. 은근 잘 풀리지 않음. 내가 한 병원에서는 1년 AS해준다고 하는데 그럴 필요도 없었던 것 같다. 눈가 알러지와 아토피가 너무 심해 한참동안이나 눈이 퉁퉁 부은 적도 있었는데, 그때도 잘 유지되었음. 주변에 지방 많은 친구가 내가 한 곳에서 따라서 했는데도 아직 잘 살아있다.

4. 비용적인 측면에서 절개보다 월등히 저렴함.

혹시나 나처럼 눈 뜨는 힘이 많이 부족한데, 쌍커풀 하나만 있어도 눈 뜨는 힘이 달라진다 싶으면(쌍테로 테스트해보길 바람) 진짜 추천함.
눈매교정도 안했는데 완전 삶의 질 수직상승함 ㅠ

1. 멍이...멍이 엄청 들었음. 의사가 경과보고 수술은 잘됐는데 멍때문에 놀라심 ㅋㅋㅋ 멍 낫는데 몇주 걸렸다. 이건 내 체질이므로 패스ㅠ 2. 원래 라인대로 잡았으나 내 원래 라인보다 낮아졌음. 아주 얇은 인아웃 쌍커풀이 됨. 종종 내 원래 눈이 더 예뻤는데 하는 사람도 있음. 근데 사실 나는 너무 만족함. 첫째로 지긋지긋한 두통이 싹 사라짐. 둘째로 원래 눈이랑 눈썹 거리가 좁아서 조금 얇은게 나은듯. 단점 아닌 단점 써봄.